세종로에 맛집좀 알려주셍....신랑 회사가 그쪾이라서 점심좀 먹고 오려고 합니다
..................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광화문주변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
우리 에스앤유 피부과에서 종각 방향으로 큰길을 따라 쭉 걸어 가다보면 광화문이 있다.
광화문주변에는 교보문고도 있고, 세종문화회관도 있다.
교보문고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져 있었다.
================================================================================
================================================================================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4000조각으로 나뉘어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퍼즐도 구경하고 있었고,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와서 책도 보고 앉아서 수다도 떨고.. 돈도 안 들고 요즘같이 어딜 가나 돈이 드는 세상에 참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보문고에서 나와 광화문사거리에 섰는데, 이순신동상이 보였다.
================================================================================
================================================================================
사진을 찍다가 헌병한테 쫓기기도 했지만, 늠름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어서 도망가면서도 돌아가 몰래몰래 몇 번 찍었다.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 현재 이순신동상이 있는 곳에 세종대왕을 옮겨놓을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그 광화문사거리에서 광화문까지 이르는 거기를 “세종로”라고 일컫고 있는데, 세종로에는 세종대왕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광화문은 서울의 중심이니까 이순신장군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대립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세종대왕의 동상이 좌상(坐像)이고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입상(立像)으로 형태가 다른 점이 있고, 세종대왕 동상이 이순신 장군 동상보다 크기가 작아 정면에서 봤을 때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가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동상 배치를 포함한 설계계획을 결정한 계획이라고 하니, 근처에서 근무하는 우리 병원 식구들도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
================================================================================
광화문으로 가는 길 “세종로”에는 세종문화회관도 있다.
외국에 가면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웅장하고 예쁜 건물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세종문화회관을 보면서 왠지 부끄러웠다. 내가 사는 서울에, 내 직장 옆에 바로 이렇게 있는데.. 관심조차 없었다는 생각에... ^^;
=====================================================================
=====================================================================
세종문화회관 옆에는 “세종로공원”이라는 작고 아담한 공원도 있다.
내가 갔을 때 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지만, 공연 전에 만나 데이트도 즐기고 하기엔 딱 적당한 아늑한 공원이었다.
=========================================
=========================================
교보문고와 세종로를 지나 드디어 광화문에 도착을 했다!
光化門 빛 광/ 될 화/문갈 문
아직 추운 밤바람인데 군 데 군데 전경들이 눈에 보였다.
광화문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에 먼지가 앉은 공사현장을 떠올리기 쉽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재도 너무 아름답다.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인지, 설치미술가 양주혜 씨의 바코드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다.
복잡한 거리 한가운데에 있지만, 택시와 버스의 불빛까지 함께 해 더 왠지 운치 있어 보였다.
===============================================
===============================================
기존 광화문은 2007년 1월에 시작하여 2008년 올해 5월까지 철거되며 새 광화문은 2009년 12월 완성된다고 한다. 복원되는 광화문은 높이 18.93m, 1층 정면 길이 23.8m로 기존 광화문과 규모가 같다. 철근 콘크리트에서 금강송 등 목재로 재질이 바뀌며 현대 위치에서 세종로 방향으로 14.5m, 서쪽으로 10.9m 이동한다. 방향도 경복궁 중심축에 맞춰 서쪽으로 5.6도 틀어진다.
==============================
===============================================
광화문은 조선 태조 4년(1395년) 경복궁 창건과 함께 지어졌다가 임진왜란 당시 소실됐으며, 고종 4년(1867년)에 중건됐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26년 해체돼 현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옮겨졌다가 한국전쟁 때 문루가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며, 1968년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현재 위치에 재건됐다.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은 “광화문의 복원은 경복궁이 제 모습을 되찾는 것은 물론 일제가 준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얼마 전 숭례문의 화재로 인하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잠깐 높아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광화문의 복원으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 이다.
보너스 사진! 이순신 동상과 교보문고 건물 벽에 그려진 예쁜 꽃! 정말.. 멋있다!
================================================================
=================================================================
광화문 사진까지 열심히 찍다보니 저녁시간대가 훨씬 넘었다.
배가 고파진 나랑 내 친구... 김영걸 원장님께서 전에 말씀해 주셨던 맛 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많았다. 그리고 추워서 그런지 아까 세종로공원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여긴 직장인들로 바글바글...
원장님께서 찾기 힘들 것이라고 하셨었는데 샤브샤브 집 옆 아주 작은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찾았다!! “광화문집”~!!
===========================================================================
=================================================================
들어서는 입구하며, 가게 내부하며.. 정말 작았다.
테이블도 고작 4개.. 좁은 부엌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숨어있긴 한 것 같다만...
그런데 신기한건 시키지도 않은 김치찌개가 테이블마다 보글보글 끓고 있다는 거..
메뉴판을 보니 돼지김치찌개가 메뉴의 전부였다. 다른 메뉴는 대부분 찌개가 아닌 계란말이
또는 제육볶음류.. 암튼 2인분을 주문하고, 추가로 계란말이까지 주문을 하고 배가 너무 고파 바로 먹기 시작했다.
와... 근데 정말 미리 끓고 있던 김치찌개에서 우러나오는 맛은 최고였다.!
대충 둘둘 말아서 나온 쓱쓱 썰어 내밀어주신 계란말이 역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계란말이가 아니라 연한 순두부 같은 느낌이었다.
나와 친구가 너무너무 배가 고파 그랬을 것이란 생각도 있지만, 강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 먹어서 맛없다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맛이었다. 반찬도 깔끔하니 조미료 맛이 안나고 집에서 해주는 그런 반찬.. 나도 이제 나이가 먹어가나보다. 조미료맛에는 민감하니.. ^^;;
역시.. 맛 집은 죄다 허름한 곳에 있는 것 같다. ㅎㅎ
나중에 우리 아빠엄마 모시고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병원에서 고작 10분 거리의 광화문이었지만, 색 다른 곳에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멋진 건물을 보고, 거리를 걷고, 맛난 음식을 먹고...
날이 풀리면 다시 한 번 광화문 거리에 가서 그땐 커피한잔 손에 들고 또 다시 걸어봐야겠다.
몸보신할겸 삼계탕 추천합니다.
고려삼계탕이라고 오래된 맛집이 있어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64 이구요, 삼계탕은 11000원 오골계탕은 22000원이에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 하차, 현대해상건물 옆에있는 스타벅스 방향으로 100m 도보 후 바로 스타벅스 오른쪽
옆 골목 미국대사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종종 가는곳 깡장집 소개해드릴께요. 세종문화회관 후문 맞은편 로얄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구요.
내부도 깔끔하고 넓어요.
볶은 깡장은 밥에 비벼서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곳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구요.
한식 드실꺼라면 깡장집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같아요.
깡장, 된장찌개 외에도 보쌈정식, 순두부등 메뉴가 다양해요~
상호: 칠갑산
주소: 서울 종로구 청진동 46번지
전화번호: 02-730-7754
위치: 세종로 종로구청 뒷편...
종각역 2번 출구에서 제일은행본점지나 훼미리마트 골목으로 들어가,,,
두산 위브 파빌리온 조금 지나서 위치...
영업시간: 11:00-22:00
너비아니와 된장비빔밥 전문점...
세종로에서 삼청동길쪽까지 좀 걸어서 데이트 하자며 유도(?)하신 후, 중국사람들이 직접 하는 맛있는 천진포자 다녀오세요~
* 천진포자: 02-739-6086 (소격동 148-2)
풍문여고에서 삼청동 올라가는 좁은 길로 쭉 올라가다 왼쪽에 보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추천맛집 글을 아직 못올렸는데 가격 저렴하고 완탕만 한국사람 입에 좀 안맞을뿐 중국 만두 그대로의 맛집입니다.
쇠고기 샤브샤브와 해산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고기와 버섯, 야채를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고 여기에 새우, 조개, 소라살, 주꾸미, 꽃게 등 해산물 등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응 다양하게 즐 길 수 있다. 점심 저녁이 각각 9500원,19000원. 스시와 샤브샤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뷔페는 각각 1만8000원,2만3000원이다.
ajylms 네이트 지식 회원 부분 참고글
5호선 광화문역 4번출구로 나오면 세종 문화회관 뒷편에 로얄빌딩 지하상가에 위치한 깡장집"
소개해 드릴게요^^
- 이곳은 깡장이라는 된장이 맛있는곳이며..(양파와 오징어등이 들어간 된장) 깡장 1인분 5천원" 입니다"
깡장+ 비빔밥을 같이 드실수있으세요^^
- 비린맛없는 꽁치 뚝배기도 5천원/ 불고기 뚝배기/ 재육뚝배기 각각 5천원/ 가마솥된장보쌈 2만원 등
매뉴 가격 저렴하고. 구수한 맛이 좋은 곳입니다^^
곰팅이님 블러그 링클 도움드릴게요^^
http://blog.naver.com/hye906?Redirect=Log&logNo=60094445520
구수한 건강식이 함께 하는 점심식사에 도움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