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이 곧 올것처럼 많이 푸근해졌지만.
그래도 추위는 여전한 것 같아요.
이럴 때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은데요.
맛있게 하는 우동 집을 알려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분당의 유명한 수타우동집 '야마다야' 추천합니다.
멀리서도 소문 듣고 찾아올 만큼 유명한 곳이며 일본 카가와현의 우동집 '야마다야'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그 맛을 재현해내고 있는 곳이에요.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포스팅 첨부합니다 ^^
분당에 소문난 우동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을 지나 구미동 주택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사누끼 우동 전문점 '야마다야'
홀 내부는 그냥 평범합니다.
인테리어에 그닥 신경을 쓰지는 않았네요^^;
이 집 사장님이 일본 카가와현의 우동집 '야마다야'에서 기술을 전수받고 그 전통적인 맛을 재현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직접 면을 뽑지는 않으시는지 우리가 갔을 때는 홀에서 서빙을 하고 계셨어요.
이 곳의 자랑은 무엇보다 탱글탱글한 우동의 수타면발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국물은 소금과 가쓰오부시만 사용하여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여기서 직접 만든 듯한 단무지.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새콤한 맛이 납니다.
야끼우동
사누끼 수타우동면을 생고기와 생야채로 볶아 만든 영양식 우동
가격은 7000원.
사진으로만 보아도 느껴지는 탱탱한 면발.
탱탱하다기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느낌이었어요.
후루룩~ 하며 입 안으로 넘어가는 식감이 좋고 소스 맛이 아닌 우동면 자체에서 나는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볶은 돼지고기와 야채가 같이 어우러져 구수한 맛을 내지만
재료의 화려함을 내세우지 않은 소박한 모양새죠.
덴뿌라 정식
갓 튀겨낸 왕새우 덴뿌라와 가께다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우동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12000원.
이건 비쥬얼에서도 압도하던 왕새우 덴뿌라에요.
바삭한 튀김옷은 느끼하지 않고 입 안에서 녹듯이 사라집니다..ㅎㅎ
국물 맛은 좀 싱겁다 할 정도로 깔끔한데 튀김옷들이 바스라져 둥둥 떠다닙니다..;;
같이 딸려나온 모듬튀김과 롤.
롤의 맛은 평범하고 튀김은 뜨거울 때 먹으니 맛있었어요.
역시 일본식 튀김의 생명은 식재료의 싱싱함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겉은 날아갈 듯이 가벼운 튀김옷이 감싸고 있는 상태가 아닐런지..^^
다녀온 사람들의 평을 보면 예전보다 우동면발의 탱글탱글함이 덜하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직접 하셨을 때는 어땠을지 참 궁금합니다.
국물의 맛은 아직 가늠할만한 내공이 안되고
면발은 확실히 여느 사누끼 우동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될 만 해요.
사장님의 면발을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생각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해서 몇 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 매주 화요일 휴무
주소: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7 굿모닝 프라자 101호
전화번호: 031- 713- 5242
역삼동에 맛있는 곳이 있어요.,
아소산우동 강남점이구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619-4 장연빌딩102호, 전화번호는 02-566-6659이에요.
홈페이지는 없지만 관련 정보는
가격대는
찾아가는 길은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점프밀라노에서 우회전,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이태원에 위치한 수타 우동으로 유명한 " 니시키"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시 용산구 한남 2동 683- 122
02- 749- 0446
11시30~ 2시:30 / 5시30~ 12시 30분
우동: 6천 5백~ 9 천원
런치 우동: 1만 2천원선
- 일본풍에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일본식 다양한 요리들과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사케도 판매중입니다
- 우동을 수타로 만들기 때문에 더욱쫄깃하고 국물맛이 좋은 곳입니다"
오톨S 님 블러그 링클 도움 드릴게요^^
맛있는 정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