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휴게소에 들릴일이 생기게 되죠~
그럴때면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매점에 들리곤 하는데, 예전과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시설들 그리고 친절한 종업원들~
예전에는 우동, 짜장, 비빔밥 등 한정되고 일률적인 메뉴들 뿐이었는데
요즘에는 그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아직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보지 못해서 어디에 어떤 맛있고 좋은 메뉴들이 있는지 모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메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나만 알고 있는 맛있는 휴게소 음식이 있다면 소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버터오징어구이랑 떡볶이,순대,감잡터구이,감자훼오리튀김,,호떡,,핫바,와플,핫도그,햄버거,우동,김밥,츄러스등이 있어여~
한국도로공사가 꼽은 올해의 휴게소 메뉴
한방버거돈가스(산청휴게소 하남 방향)
이제 중부고속도로에서 ‘산청 휴게소‘란 표지판이 보이면 지체 말고 속도를 줄이자. 그리고 휴게소로 들어가 ‘한방버거돈가스’를 주문하자.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의 대표 특산품은 인진쑥, 당귀잎 등과 같은 천연 약초들. 그냥 돈가스가 아니다. 은행, 밤, 대추, 더덕, 복분자, 인삼 등을 다져 넣은 고기에 한방 약초를 넣어 만든 돈가스 소스를 뿌려내고 치자, 인진쑥, 소목, 당귀로 우려낸 물로 지은 4색 한방 영양밥과 곁들여 먹는 제대로 된 웰빙 메뉴다. 공해에 찌들고 인스턴트 식품에 중독된 도시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7천원. 대상 수상작. 
삼합누룽지탕(용인휴게소 인천 방향)
용인 휴게소의 ‘삼합누룽지탕’엔 홍어도, 수육도, 김치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왜 삼합이냐고? 대신 닭과 해물, 그리고 야채의 궁합이 기가 막히다. 그러니 이것 또한 삼합(三合)일밖에. 용인 휴게소에선 어느 중화요리 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별미 누룽지탕을 맛볼 수 있다. 6천원. 금상 수상작. 
추부깻잎 만두국(인삼랜드휴게소 하남 방향)
영호남의 관문이며 충청남도 최남단에 위치한 금산의 인삼랜드 휴게소에선 지역 특산품인 추부깻잎을 이용한 만두국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칼슘과 철분, 비타민 C가 풍부한 깻잎은 피를 맑게 해주는 웰빙 식재료. 깻잎 중에서도 추부깻잎은 잎이 두껍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향기가 독특하면서도 진한 것이 특징이다. 깻잎의 향이 만두소의 느끼한 맛을 줄여 더욱 담백한 느낌. 4천원. 은상 수상작. 
연두부 해물 버섯토핑(함양휴게소 하남 방향)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연두부 위에 해물 버섯 토핑을 얹어 먹는 새로운 두부요리다.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췄다. 두부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및 웰빙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5천원. 은상 수상작. 
지리산 흑돼지 허브 된장불고기
(지리산휴게소 대구 방향)
지리산권 특산품인 흑돼지가 주재료. 토종 흑돼지를 전통 재래된장으로 양념해 돼지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빼고 육질은 부드럽게 살려 냈다. 여기에 자연 쑥과 허브를 가미해 식욕을 돋운 것도 특징. 담백하며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6천원. 동상 수상작. 
복분자 돈갈비정식(정읍휴게소 순천 방향)
복분자 물로 밥을 짓고, 복분자 30g을 넣은 양념장에 돼지갈비를 재워 쪄낸 영양식. 정읍의 특산품이기도 한 복분자는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장기능도 강화시킨다. 또한 몸을 가볍게 하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복분자 돈갈비 정식’은 밥, 돼지갈비와 더불어 토종 청외장아찌와 김치, 깍두기를 밑반찬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6천5백원. 동상수상작. 
한방영양굴밥(산청휴게소 통영 방향)
굴은 겨울이 제철. 생굴과 표고버섯·인삼·은행·대추·밤 등으로 만든 영양굴밥이다. 구기자와 둥굴레, 당귀 등을 재료로 한방 소스를 곁들이는데 굴의 담백함과 한방 소스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맛·향·영양 모두 일품이다. 6천원. 동상 수상작. 
언양불고기 샤브샤브(언양휴게소 서울 방향)
샤브샤브는 채소와 각종 해물, 쇠고기 등을 끓는 국물에 빠르게 데쳐 먹는 음식. 때문에 그 어떤 요리보다 재료의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언양 불고기 샤브샤브’는 언양 고기를 주재료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맛을 어느 정도 보장받은 셈. 언양의 고기는 예로부터 육질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은 뒤 전골냄비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보너스. 6천원. 동상 수상작.
전 사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별로 맛이 없어ㅓ 음식보다는 군것질 거리가 더 생각나네요.
오징어도 있고 특히 통감자 기름에 볶은거 있죠? 그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겨울엔 오뎅이랑 핫바도 맛있구요.
우동도 양은 적고 내용물은 별로 없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느낌 나서 좋구요 ^^
예전에 맛집에 휴게소 맛집소개한적 있는뎅...해서 살짝 알려드려요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황태구이정식(6천원) 033-731-8481
문막휴게소의 간판메뉴라에도 과언이 아닌 황태구이랍니다..
황태덕장에서 겨울철 내내 얼었다녹았다를 반복하며 잘 말린 황태를 양파 배즙을 넣은 특제양념에 재웠다가
주문과 동시에 그릴에서 바로 구워내옵니다...먹는내내 따뜻하라고 철판에 내어오는데
냄새부터가 예술입니다...먹기좋게 가시는 제거해 아이드에게도 안심하고 먹일수 있어요.
밑반찬도 가짓수는 적지만 깔끔한게 일품이지요...
저는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지... ㅋㅋ
휴게소 에서 먹는 우동이 아직도 그렇게 맛나기만 하네요...ㅎㅎ
아무래도 외가 가는 길에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멀미를 참아가며 가다가
휴게소에 내려 썰렁한 속을 달래던 따끈한 우동 국물이 지금도 그렇게 좋기만 하네요..ㅎㅎ
외가가 서울서 한시간 거리밖에 안되는데도 늘 휴게소에 들러 우동을 꼭 먹는다능... ㅡㅡ;;;
핫바도 무척 좋아하긴 했는데... 지금은 예전만큼 맛난것 같지는 않아요..흑..ㅠㅠ
대전에서 통영방면에 있는 인삼랜드~ 휴게소
금산근처라서 그런지 휴게소에 인삼향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
그리고 특산물로 인삼차 등을 맛볼수있고 팔기도 하구요.
요리에 인삼이 포함된 요리가 몇가지 있는데....
인삼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들려보셔도 좋을듯.
ㅋㅋ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도 핫바는 먹는다는 ^^
밥심은국력 | 2009.01.20횡성 휴게소(인천 방향)에서는 횡성의 특산물인 한우를 가지고
횡성한우 스테이크를 팝니다.
볶음밥에 스프를 곁들인 것으로 정통 스테이크보다는 경양식집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고기맛은 일품입니다. 이 스테이크로
휴게소 음식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릉 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인 곤드레를
이용해서 곤드레 돌솥밥, 곤드레 돌솥 비빔밥을 팝니다.
향이 은은해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있습니다. 저는 한번 먹어보고 가끔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여기서 곤드레는 나물의 이름입니다.
안면도 가는길에 행담도 휴게소에 들러 바지락 칼국수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국수쟁이라는 곳인데 만두나 열무국수등 다른 메뉴도 있어요.
화성휴게소에서는 종종 구운감자와 호두과자를 먹곤하는데 맛있어요~
박스에담긴 호두과자는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화성휴게소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선 파주 특산물로 유명한 장단콩(국산 대두)으로 조리한 '순두부백반' 을 판매한답니다 "지방에선 특산품을 먹어줘야 한다는 인식 덕분인지 장단콩 메뉴가 인기가 많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공깃밥·김치·단무지·오이김치 등을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서비스바'를 아침 7시~저녁 7시에 운영, 라면이나 우동을 주문해도 공깃밥을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이 공짜로 밥을 갖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강휴게소에서의 국밥 (육개장?) 추천합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 따라 지방 휴게소 갈때마다 항상 금강 휴게소만 들러서 다른 메뉴 또한 쳐다도 안보고 아버지 주문 메뉴와 같다는 이유 때문에 항상 국밥만 먹곤했는데 내용물은 약간 육개장 스타일 이지만 육개장처럼 그렇게 빨간색은 아니고 따로국밥 국물보다 진한 국물로 끊여내는데 요즘도 그 메뉴는 그대로 있습니다. (금강휴게소 2층)
휴게소 죄다 들러봐도 맛에 감동하는 감흥까지는 없지만 어릴때부터 먹던 그 맛때문에 찾는 메뉴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그 맛과 금강 휴게소 2층 화장실에서 유난히 잘보이는 청록빛깔 금강의 기억으로 금강휴게소 추천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들은 거의 모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기에 추천하기가 좀 그렇지만 혹시 공항터미널까지 포함될 수 있다면 부산 김해국제공항 내부 3층 식당가에서 재첩국 더욱 추천합니다.
앗 제가 젤 첨이네요~~^^
이번에 보드타러 용평에 다녀 왔는데요..
중간에 문막 휴게소 들리면서 감자떡을 먹었어요...
출출할때 먹는 감자떡 참 맛나구요^^
색도 여러가지고 이뻐서 먹는 맛 나요~
여기다가 어묵국까지 먹음 한끼 따~악 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