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금방 글을 썼는데 오류라고 하면서 다 지워졌네요 ㅜ.ㅜ
11월 14일 제 생일이라 저녁때 4인가족 모임을 갖기로 했어요.
한정식 종류로 알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곳이 제눈에 쉽게 안들어오네요.
어머니께서 현재 100일 기도를 들어가셔서 고기나 생선종류는 못드시거든요.
그래서 야채종류로만 음식을 만드는 한정식집이 있다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데요.
풀향기 같은 곳이요~~
그런데 풀향기 한정식중에 한정식 채식메뉴는 55000원이 넘네요.
솔직히 그 금액은 좀 부담되어서요.
2~3만원 정도로 일인 가격으로 생각하고 있어서요.
서울이면 좋은데 정 안되면 서울외곽 경기 근방도 괜찮구요.
암튼 분위기도 적당하고 음식도 괜찮은 쪽으로 추천받고 싶어요.
다녀와서 절대 후회되면 안되거든요.
그런 곳 있으면 추천 좀 꼭 해주세요.
어머니만 제외하면 나머지 가족은 육류나 어류 다 상관은 없는데요.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그런 류가 없어도 야채로만 만들어졌어도 충분히 맛있는 그래서 식사하기에 가능한 곳으로요.
어머니가 김치나 뭐 나물로만 식사를 하고 저희만 맛있게 먹을수는 없잖아요.
고기나 뭐 그런 음식이 있어도 야채가 주된 음식으로 채식위주의 식단으로도 맛깔스럽고 정갈하고
그래서 온 가족이 모두 맛있게 먹을수 있는 그런 곳을 찾고 있어요.
에구~~ 제가 너무 어려운 주문을 하는건 아닌가요~~ ㅠ.ㅠ
p.s 아 다시 말씀드리는데요. 장소는 되도록이면 서울이면 좋겠어요.
한정식집이라면 우선은 대학로에 남도이야기도 좋고요 그리고 강남에 소반을 가셔도
좋을듯합니다 아니면 어머니가 채소를 좋아하신다면 사월에 보리밥등을 가시면 야채 보리비빔밥을
드셔도 되고요 나머지 분들은 다양한 요리를 주문해서 드시면 될듯합니다
미사랑 | 2008.11.07대치동에 '채근담'이라는 한정식 집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가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고 양념으로는 버섯가루와 산초가루,
재피가루 등의 천연재료를 써 정갈한 식탁을 꾸며내는 곳으로
야채위주의 한정식으로 찾고계시는 곳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대가 3만원대 이상부터 6만원대까지 있다고 합니다.
삼성역 3번출구. 우측 벤츠자동차판매점 뒤쪽(3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한미리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된다고 나와있는데 자세한건 전화로도
문의해보세요.)
전화번호는 02-555-9173입니다.
그리고, 혹시 산채 정식도 괜찮으시다면 양재동에 '산내음'이라고
가보진 않았지만 강원도 오대산에 있는 '오대산식당'(이곳은 가봤습니다.)
의 서울 직영점인데 각종 산채 반찬들로 고기없이도 밥먹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02-575-6530
대학로 남도이야기는 없어졌구요. 혜화역 1번출구 나와서 르츠매장옆으로 쭈욱 가면 사랑손님과 어머니라고 있어요. 여긴 메뉴판에 있는 곳이니까 검색하시면 나옵ㄴ니다.
아니면 돌곶이역과석계역 사이에 있는 이웃사촌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긴 점심,저녁 모두에 만원인데 정말 괜찮은 한정식이 나옵니다. 단 일요일엔 안나오구요.
이곳도 추천맛집에 소개된 곳이니 여기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인사동 3호선 안국역 옆에 뉘조라는 한정식집이 있던데 가족 모임으론 딱이야요.
약선한정식이라던데 음식이 아주 깔끔하고 집이 격이 있더라구요.
TV에서도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 번잡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 것 같구...
인사동길쪽에서는 학고재 사잇골목(인사동3길)으로
골목 끝까지 들어 가면 지리산앞에 위치
만약 안국역6번출구로 나오시면
뒤로 쬐금 걸으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나오는 곳
맞은편에 운현궁오피스텔과 종로경찰서담 사이길로 쭉 들어가면
지리산앞에 뉘조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에스컬레이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purcell | 2008.11.08갠적으론 역삼동에 있는 <소반> 추천하고 싶습니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어 함초를 곁들인 웰빙식으로 맛도 좋고 따로 룸도 준비되어있어 좋지 않을까 하구요.
아님,,코스로도 좋고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는 대학로<남도이야기>도 괜찮습니다.
두곳다 추천맛집에 글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천호동에서 잴 유명한 영덕물회집 추천합니다.
물회, 막회, 과메기, 매운탕등등 이집은 다 맛있어요.
천호동에서만 20년 이상하고 있는 집이라 맛은 보장하는데...
.
대부분 메뉴가 2만원정도니까....
하여간 맛있어요. 한번 가보세요.
천호동 2번출구 아카미용실 건물 지하에 있어요
저도 저렴한 가격대면서도 음식맛이나 식당 분위기, 서비스 등이 괜찮은 좋구먼을 추천하고 싶네요.
좋구먼의 경우 체인형태의 한정식집이라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가까운 매장 찾아 가시면 된답니다.
몇군데 지점 가봤는데 다 괜찮더라구요.
gangagi67 | 2008.11.08삼청동에 있는 사찰음식전문점 <감로당>을 소개합니다. 이 집은 고기가 없어도 정말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푸짐합니다. 백련초 김치가 별미이며 가격은 23000원부터 있습니다.
위치는 정독 도서관 방면으로 올라가다 왼편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3210-3397
아무래도 웰빙 바람이 불어서인지 채식전문 음식점이 그리 싸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채식 한정식집이 좀 있지만 그중에서도 어머님 모시기 좋은집으로 삼청동 '감로당' 추천합니다.
* 감로당: 02-3210-3397 가격도 풀향기 보다 훨씬 싸고 정갈합니다. 식재로 또한 진정한 웰빙...감로당 사장님은 불교 신자로서 음식으로 수행하는 분이며 감로당 또한 사찰음심 전문점이지만 종교 관게를 떠나서 화학 조미료 안쓰고 평소 접하지 못하는 백봉령구절판, 약선식 튀김, 빙떡, 백련초김치와 각종 신선 음식..
www.sachalfood.com 안국역1번 출구 직진 후 정독도서관 쪽으로 올라가세요.
어머님 모시고 평소 갔던 그러그러한 한정식집이 아닌, 정갈한 채식 한정식 음식으로 '감로당' 추천합니다.
ㄷㄷ.. 역시 메뉴판회원분들의 내공은 보통이 아니시군요... ㅎㅎ
읽어보면서 아~ 여기는 산내음이 딱이겠다.. 싶어서 추천하려고 했는데
아래를 보니 벌써 미사랑님께서... ㅎㅎ
미사랑님께 존경을 표합니당..ㄷㄷ
산내음 아주 갠차나요..ㅎㅎ
고기 없이도 맛깔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