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이섬에 가려고 했는데, 아랫님 질문의 답들을 보고 춘천으로 목적지를 바꿨습니다
춘천에 가면 닭갈비랑 막국수를 먹고 와야할텐데,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예전에 갔다가 맛없어서 실망하고 온 기억이 있어서요...ㅡㅡ
닭갈비랑 막국수 같이 하는 식당이면 좋겠지만, 아니면 각각 맛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춘천에 맛집이면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1.명가막국수 : 033-242-8443 춘천막국수 축제에서 춘천막국수를 대표하는 '명가'라는 작위(?)를 받은 대표 맛집입니다.
30년 전통의 바로 뽑아내는 막국수와 메밀 부침, 감자 부침등 추천합니다. 소양강댐 가는길 신북면 천천리 39-5
2.우정닭갈비 : 033-242-7089 직접 담구고 숙성시킨 매실액기스 양념으로 보다 깊은맛. 깔끔하고 서울에서 맛보는
춘천닭갈비 와는 차별화된 맛집입니다. 춘천시 후평동 878-12
저도 밑에 분과 같이 공감하는 게 있어서 한 말씀 드릴께요.
정말이지 춘천닭갈비 드시려고 억지로 춘천 명동(시청 부근 골목) 가지 마세요.
특히 줄서서 먹는 집은 정말 비추할께요.
사람이 들러가도 본체 만체하고 맛은 또 정말 그저 그런...
그런 집 보다는 소양2교 건너 지나다 보면 만나는 집이나, 후평동 시장 골목,
매운탕 좋아 하시면 춘천댐 건너 매운탕 거리(?)에서 잡어 매운탕 추천합니다.
정말 춘천 명동 닭갈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올8월말에 동해경유해서 춘천들렀다 오면서 몇군데 눈에 뜨이는 맛집을 찾았답니다.
우선. 절대 명동거리 가지 말구요.(서울서 먹는것과 별반 차이도 없고 거기 가게들 다들 고만고만 합니다.)
닭갈비 집은 "황소닭갈비" 라고하는 곳인데, 차가 댈수없을정도로 많구요. 일반 철판이 아닌 숯불에 구워지는데 훈제해서
나온놈이라 아주 맛납니다. - 춘천시 온의동(남춘천중학교앞에 있고, 033-254-3040) <-- 워낙 맛나서 명함챙겨왔지요^^
그리고 또하나, 소양댐에서 배타고 청평사입구에 가면 오른쪽 먹자골목 가지말고 좌측에 큰 식당이 보이는데,
메기매운탕 아주 죽입니다.^^ - 추천맛집에 올려져있으니 참조하세요..
가을이라 여행하기 좋을때이니 즐겁게 여행하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춘천에 가시면 명동으로 불리우는 거리가 있답니다 여기 가시면 철판으로 된
닭갈비 집들이 많고요 보통 아무곳이나 들어 가도 비슷한 편이랍니다
맛은 비슷하고요 그리고 원래는 불에 구워서 먹는게 춘천 닭갈비 인데요 이거는 음
남춘천역쪽에 조금 있었어요 그쪽으로 가서 드셔보세요
보통 춘천하면 명동이나 강원대 후문을 찾는데 그곳에 있는 집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사람도 많구요~ 거기는 분위기를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구요~
맛있는 집으로는 '학곡리 닭갈비집'을 추천합니다..
건물을 옛날 분위기이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원조에 가까운 맛이랄까?... 양도 푸짐하고요~
주변 경관과 함께 기분좋은 식사를 할려면 소양강댐 주변에 있는 닭갈비집들이 좋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제가 가본곳은 다 맛나던데.. 전 서울사는데 일부로 닭갈비 먹으로 춘천가거든요..강원대 먹자골목에 1.5닭갈비도 맛나고 명동골목에 있는 명동산골닭갈비도 맛있고 옆에 있는 명동1번지인가 거기도 맛나요.. 막국수는 소양강쪽으로 가면 맛나는집 있는데 이름은모르고.. 전 시내에 있는 남부막국수집에 가서 먹는답니다..추천 맛집에서 찾아보면 주소랑 전화번호 있어요^^
저도 전에 춘천 갔다가 춘천닭갈비 먹으러 춘천명동 갔었는데...ㅡㅡ;;
완전 대 실망 해서리... 흑흑..ㅠㅠ
큰 가게로 들어가지 마세요... 가게 큰 곳 치고 정말 맛깔나게 하는 곳은 드문거 같더군요..ㅠㅠ
특히나 원조들 몰려있는곳...ㄷㄷㄷㄷ
오히려 춘천시내에서 벗어나서 차타고 가다가 문득 세워놓고 먹었떤 닭갈비집에서
눈이 번떡 뜨였답니다..ㅠㅠ
지난 7월에 다녀왔습죠... 사실 저도 닭갈비와 막국수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같이 잘하는집도 있겠지만 저는 거긴 모르겠구요. 따로 따로 먹구 왔습니다.
1. 운수대통 닭갈비.
여긴 춘천 명동쪽의 닭갈비 골목이 아니구요. 강원대 후문쪽입니다. 명동쪽은 워낙 유명해져서 이젠
별루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긴 추천하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추천받고 갔는데 대만족이었죠.
1인분에 7천원인데 일단 양이 엄청납니다. 그리구 재료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씹는맛이 좋아요.
고기도 큼지막하구. 4명이서 4인분을 다 못먹었었죠. 그래도 볶음밥은 먹어봐야 겠다구 해서 시켰는데
특이하게도 계란을 풀어줍니다. 비린내 안나더라구요. 암튼 다녀와보세요. ^^
2. 명가 막국수.
다른분도 추천하신것 같은데...
소양호로 가는길에 있습니다. 소양호로 들어가는길로 진입하여 한 반쯤가면 있는데요.
막국수 맛있더라구요. 동동주도 팔길래 둘이서 가서 시켰더니 주인이 와서 한동이는 너무
많다고 반만드릴까요? 하더라구요.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집 감자전은 별루 맛없었어요...
3. 청평사 입구 음식점
개인적으로 감자전을 무지 좋아하는편이라서 번외로 알려드립니다.
소양호에서 배를타고 청평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가 도착하여 청평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음식점이 여러개가 있지요. 간판은 기억이 안나고 약간 비닐하우스 비슷한집이었는데
작년에 이집에서 막국수1 + 돌솥 산채비빔밥1 + 감자전 1 = 1만 5천원에 먹었습니다.(각 5천원)
감자전은 남자 얼굴보다 큰 것이 2장에 5천원이었는데 예술이더군요. 막국수는 그럭저럭이었는데
돌솥 산채비빔밥도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함 들러보시길... ^^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urcell | 2008.11.04예전엔 유미닭갈비 맛있었는데~~요즘은 대부분 리모델링해 뭐,,다 그만그만 합니다.
철판에 굽는 닭갈비도 맛나지만
제대로 굽는 원조 숯불 닭갈비를 드시려면 "춘천 중앙로 중앙시장 KTF매장 길건너 보이는
<숯불닭불고기집>추천합니다. 테이블은 4개 정도로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로 원조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033-257-5326
막국수는 맛나다는곳 여러군데 가봤지만 대동소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