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맛있으면 비쌀꺼 같기도 하고~ㅎㅎ
맛집을 찾는 사람들의 귀한 대답을 듣고싶네요 ㅎㅎ
소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에요. 원래 봉천동 시장통에서 정육점을하면서 한쪽에서 바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싸게 팔았던 집인데, 입소문을 타고는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 -_-;;;
지금은 신림으로 옮겼다고하네요. 옮긴 곳은 아직 못가봤는데 신림역에서 남서울중학교 방향으로 나와서 정면으로 조금만 걸으면 다리 옆으로 식당가들이 주욱 있는데 바로 입구로 이사했다고하네요.
등급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쇠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감동입니다.
아, 아래 웃음보님이 적어놓으신 조개구이집은 '뻘'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거기도 맛있어요. 모래가 씹히면 환불해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집이죠. 4인 이상의 사람들은 앉아서 먹기가 좀 애매한 테이블이니 유념하시고요. 위치는 신림사거리에서 보라매공원쪽으로 - 우리은행 지나서 좀 걷다보면 왼쪽에 있는데, 다만 거기도 인간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주말엔 한참 기다려야하는.. ㅠㅅㅠ
술집을 찾으신다면 신림사거리에서 서울대방향으로 쭉 걸어올라가시다보면 2층에 '솟대'라고 있어요. 사장님이 직접담군 국화주 등의 꽃향이 나는 전통주도 있고 콩나물오징어볶음도 맛있고 겨울엔 난로에 보리차가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한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바로 구운 고구마도 주시는데 정겨움이 묻어나요. 아늑하고 따뜻한 집이라 이런 곳 한 곳쯤 알고 있으면 어깨가 으쓱해지는 곳이에요. 겨울에 특히 강추 -_-)b
신림동도 상권이 발달해있는 곳이 여러군데 입니다..ㅎㅎ
신림동 역근처는 아무래도 역근처라는 점때문에 가격이 초금 있을거고요.
녹두거리 쪽으로 들어가시면 좀더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다만 역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에 이동이 불편하고,
그곳이 고시촌이기 때문에 밤에는 환락가로 변한다능... ㄷㄷ
신림동에는 그 순대타운이 있어서 인지 별로 없더라고요 그냥 피쉬앤 그릴이나
그 순대 타운 옆에 아라 닭찜인가 있답니다
맛도 좋고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러니 한번 가셔서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맛난 술자리 되시고요 또 좋은 시간이 되세요 ^^.
신림역쪽은 순대타운과 술집들 너무 많은데 맛집으로 아예 한 정거장 다음 봉천동
'장추추어탕' 추천합니다 (02-871-5431) 무쇠솥에 끊이는 깊고 진한 추어탕 맛이 일품이며 깔끔합니다. 추어숙회, 추어튀김, 메기매운탕 등 맛있는 한 상과 함께 술 한잔 자리로 추천합니다.
전 신림동하면 순대타운이 생각나더라구요.
백수대볶음...
단백하면서도 매콤한 소스...
오징어랑 떡볶이도 같이 나와서 맛나구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좋구요.
순대타운은 1~2층 보다 3층이상으로 올라가시면 양도 많고 친절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