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지방에서 부모님 두 분 (50대 후반) 이 저와 동생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시다면서
서울로 올라오십니다.
두 분 다 서울은 처음이라 좋은 곳으로 모시고 가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싶은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어머니가 음식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아버지는 어머니 음식을 제일로 좋아하시고요,
그래서 제 기억에도 외식을 한 기억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괜찮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광화문이나 강남역, 남산쪽은 괜찮고요...여의도쪽은 좀 멀고요...
참, 저희집이 바닷가라 왠만한 횟집은 신선도면에서 아마 실망하실 겁니다.^^
중구 을지로4가에 소재하는 불고기와 물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을 추천합니다
부모님께서 어느정도의 연세도 있으시고 바닷가에서 생활하시는분이시니까
육고기도 추천 할 만하거든요
고기의 질이 아주 연하고해서 혹, 치아가 불편하셔도 드시는데는 무리가 없는
음식입니다
이 집의 물냉면은 빼 놓을 수 없지요
아주 깔끔한 육수가 맛납니다
저두 광주에서 가끔 올라오시는데. 지방이다 보니 씨푸드점이 가장 무난한듯 싶어요.
좋아하시더라구요. 꼭 씨푸드점이라구 해서 바다 해산물 종류만 아니니까. 중국음식두 있구요.
강남쪽이라면 저는 마키노차야가 괜찮을듯 싶어요. 근데 바닷가쪽이라고 하시니가..마키노차야가 정말 회랑 다 모든면에서 신선한데
그냥 무난한게 드실려면. 분위기도 좀 있고. 가격대비토다이도 괜찮아요. 대치동. 코엑스 안에 있는데. 분위기는 코엑스가 훨씬 좋구요.
저희 부모님은 좋아하셨어요. ^^저녁식사 메뉴로 111먼원정도 잡으시면 되실꺼예요.
아님 더 여유가 되시면 호첼 뷔페가 좋기는 가장 좋죠 ㅎㅎ. 저두 모시고 가고 싶은데.가격차이가 넘 많이 나서..
첨 오신것 같으시면. 그쪽이 괜찮으실듯 싶어요.
집이 바닷가쪽이라면 씨푸드부페보다는 고기가 나을것 같네요.
불고기 브라더스 갔었는데 어르신들도 많던데요. 분위기나 서비스도 만족스럽고 고기맛도 좋았어요.
언양식과 일반 불고기중에 골라서 드셔보실수 있는곳이에요. 언양식은 불에 구어서 먹는건데 맛있어요.
어머님께서 음식솜씨가 좋으시다면 한식보다는 지방에서 잘 못드시는 음식으로 대접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사신다니...
중식 어떠세요?
대치동쪽의 차이나팩토리나 신사역 쪽에 천객가를 추천드립니다.
짜장면 말고 제대로된 중국요리 한번 드시게 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얌생이 | 2008.10.30저희 친정부모님도 고향이 바닷가쪽이라 해산물철되면 찾아드시곤 한답니다..
대학로에 남도이야기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거기 홍어도 좋아하시구요...
전체적인 음식맛도 괜찮아하세요..
부모님들도 좋아하실거 같네요...^^
우선 바닷가 쪽이시라면 님 말씀대로 회나 해산물쪽은 별로일 듯 싶네요.
아랫분들께서 말씀하신 <차이나팩토리>도 괜잖을 듯 싶구요.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집도 괜잖을 듯 싶습니다.
<산채집> 음식맛도 괜잖으니 산채집에서 음식드시고 남산 구경 하셔도 괜잖을 듯 싶구요.
어머님이 요리를 잘하신다면 좀 그렇겠네요 ㅎㅎ
종로에 새뜰도 괜챦고요 그리고 남산에 산채집도 괜챦답니다
우선 한식이고요 맛도 좋으니 한번 가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바닷가라니 그냥 일반 한식을 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미사랑 | 2008.10.25아무래도 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하기에는 한정식이 좋을것 같아요.
강남쪽도 괜찮다면 역삼동에 영동세브란스 옆쪽으로 '소반'이라는
한정식집이 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해서 어른들과 같이 가시기에는
좋을거예요. 음식자체도 조미료보다는 원래의 재료맛에 충실한
곳이고, 함초가 들어가니까 건강에도 좋을것 같네요.
룸식으로 되어있으니까 한번 적당한 메뉴로 골라 부모님께 대접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추천맛집에도 해당 음식점에 대한 후기가 있으니 찾아보시고 참고하심
좀더 많이 도움이 될거에요. 즐거운 외식하시길 바래요~
저도 아래 쑝쑝대왕비님 말씀처럼 '차이나팩토리' 추천합니다. 평일 런치면 부담없고 딤섬과 과일등은 무한리필..
www.chinafactory.co.kr/store/sto_view_4.asp 보시면 왼쪽에 해당 지역에서 가까운데로 고르시면 될거 같고 가격은 제휴 할인카드가 많기 때문에 www.chinafactory.co.kr/service/ser_card.html 확인하세요.
재작년에 처음 생겼을 때 친구에게 소개했더니 카드 며칠이면 만들기에 할인 많이되고 연회비 없는 카드부터 만들고 (처음 만든 카드의 경우 전월 사용 실적 같은거 없기때문에 3개월간 카드 할인적용) 잘 써먹고 카드 해지하더라구요.
어머님 음식솜씨 좋으시고 바닷쪽 이시기에 이번에는 중식 딤섬 맛있는데로 (어른들 춘권, 하까우 딤섬 좋아하십니다) 가자며 모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딤섬, 과일등은 무제한이며 1인당 3개씩 중식요리를 주문할 수 있기에 푸짐합니다. 짭쌀탕수육 꿔바로우 추천)
건강에도 좋은 콩비지맛나게 하는곳은 어떠세요?
이태원 청화아파트 후문쪽에 유진막국수에 가시면 김치찌게 넣은 비지찌게가 아주 맛나요....
손님 대부분이 어르신인걸보면 입맛에 잘 맞으실것같은데요!!!!!!
보쌈도 맛나니 같이 곁들이심 좋고요......
댁이 바닷가 시라면 해산물 종류는 빼고 추천을 하는게 좋을거 같군요..ㅎㅎ
음... 중식을 좋아하시고 더구나 촘 특이한 메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강남역 혹은 오목교역, 대치역에 있는 차이나 팩토리
추천해드립니다. 1인당 3개의 요리를 고르실 수 있어서 가족끼리 가셔서 각기 다른 메뉴를 고른다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더구나 딤섬과 디저트바는 무제한 이라는거... ㄷㄷ
글구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역삼역 쪽의 소반 이라는 한정식집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걸로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추천글을 올리신 곳입니다.
양식을 좋아하신다면, 아니면 양식을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다면
에릭스스테이크하우스나 한창 뜨고 있는 더 에스우 스테이크 를 추천해드립니다.
근데 에릭스스테이크는 평이 살짝 엇갈리는 면이 있으니 추천글을 촘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에릭스 스테이크 좋아하는데 실망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ㅎ
한식도, 중식도, 양식도 아닌 제3나라의 음식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촘 무난하게는 딘타이펑에 가셔서 대만식 만두를 맛보실 수 있고,
신촌쪽의 머노까머나 같은 인도풍의 요리도 있습니다. ㅎㅎ
인도 요리점이 요즘 대세이기도 하고, 특이한 요리들을 접할만한 기회도 적으신 부모님께
한번쯤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드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네요...
맛난 곳으로 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ㅎㅎ
도로사랑 | 2008.10.23부모님이 서울이 처음이시면
남산타워는 꼬옥 모셔야겠지요..
그럼 케이블카도 당근 타실꺼구요..
타워에 N그릴 레스토랑은
분위기는 좋으나 연인들에게 어울릴테구요,,,
케이블카 타는곳 바로 옆에
[산채집]을 추천합니다...
이미 남산골에서 한식집으론 충분히 알려진 곳이구요,,,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한식집이라
조금 색다른 느낌!!!
메뉴는 산채비빔밥이 유명하지요,,,
산채샤브정식도 좋구요,,,
가격부담이 크지않아 편안하실꺼에요..
저녁시간이면 식사하시구 옆에
[촛불 1978]에 들러서 분위기 내실수도 있어요..
주로 연인들의 공간이긴 하지만 부모님이 분위기 좋아하시면!!!
크게 비용들여서 근사한 한정식집에 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비용 많이 들이지 않구도
정겨운 분위기와 남산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뉴판 할인쿠폰 꼬옥 챙기시구요~~
P.S.
평소에 돈까스 드실일도 별루 없으셨을테니...
남산 올라가는길에 [남산 돈까스]를 드시구요...
내려오는길에 [산채집] 들리셔두 좋겠네요!!!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용수산과, 중식, 일식, 아시안 푸드등 여러 음식점이 많아요.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가족들끼리 외식하는거니깐;;;
용수산 같은 경우는 1인당 2~5만원정도 비용이 들구요, 중식,일식당은 가격에 비해 맛이...분위기만 좋아요.
서울 프라자 호텔 뷔페식당 세븐스퀘어도 괜찮습니다.여기는 1인당 5~6만원 정도 예산이 들 것 같아요. 시청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 좋은 곳이예요. 맛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