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갈지않고 통미꾸라지 써서 하는 추어탕집 좀 알려주세요.
서울 경기권이면 좋겠고, 부평, 부천, 송내 근처 쪽이면 더 좋습니다.
아시는분 좀 부탁 드립니다~ ^^
큰 방죽이 있었다하여서 붙여진 "방죽마을"
11대째 이 마을에서 살아온 터줏대감
집안의 가족들로 운영하는 추어탕 전문집
평소에 인근의 방죽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활용하여
할아버지와 동네분들이 추어탕을 즐기셨답니다
지금이야 도시개발로인한 방죽과 미꾸라지는 흔적도없지요
그러나 할머니의 손 맛은 변함이 없답니다
그래서 작년 겨울부터 시작한게 지금은 입 소문을타고
맛집으로 인기가 오르고 있는 중이지요
미꾸라지를 무척 많이 넣어서 통째로 끓입니다
강남구 율현동 194-7
☎ 451-7038
"고향집"
미꾸라지800g
실가리, 깻잎, 양파, 대파
고춧가루, 들깨가루,다시다조금, 된장,소금,생강,마늘
1. 마트나 시장에서 미꾸라지를 살때 살아있는 미꾸라지에 소금을 많이 뿌려서 집으로 가지고 온다.
2. 봉지속에서 소금뿌려진 미꾸라지가 거품을 내고 해감하고 죽으면 바구니에 넣고 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미끄러운 거품을 없애준다..
3. 솥에 물을 붙고 생강을 넣어서 팔팔끓여준다..
4. 물이 팔팔 끓으면 씻어진 미꾸라지를 넣고 푹삶아준다..(20~30분정도)
5. 푹삶아진 미꾸라지를 조금 식혔다가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6. 갈아진 미꾸라지를 바구니에 넣고 뼈와 살을 분리해준다..
(너무 뻑뻑하기때문에 물을 섞어주면서 뼈를 분리시켜주세요..)
7. 12번 사진처럼 뿌연 국물이 나오네요...^^
8. 삶아진 실가리, 깻잎,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구요..
9. 추어물에 다시다, 된장, 실가리, 깻잎, 양파, 마늘을 넣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10. 한번 끓었으면 고춧가루와 들깨가루를 넣어서 다시 푹 끓여주세요..
11. 싱거우면 소금간이나 된장 더 풀어주시구요..
잘게 썰은 대파나 부추 ,매운고추등... 취향에 따라 넣어서 맛있게 드세요..
* 뼈와 살만 분리시키면.. 너무나 쉬운 추어탕인데..
분리시키는게.. 정말 머리무거운 일이에요...
바구니에 갈아진 추어를 부어놓으면 뼈와 살때문에 바구니밑으로 국물이 잘 안빠져요..
그래서 물을 부어주면서 국자나 수저로 저어주면서 뼈를 분리시켜 주세요..
굳이 뼈 분리 안하고 그냥 끓여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전 추어탕먹다가 뼈씹히면 싫더라구요.. 글구 애들도 같이 먹을려고 만든거라서...
* 깻잎이랑 된장이랑 들깨가루,생강 넣으시면 미꾸라지 특유냄새도 안나고 맛있는 추어탕이 된답니다.. 무더운 여름 추어탕 한그릇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