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갈수 있는곳으로요, 너무 멀지 않은 곳이요~
한강 유람선 타는 곳 기준으로요~(잠실지구 말구요) 전에 찜닭땡겨서 먹으려고 했는데 못 갔거든요~
한강 반포지구에서 즐기시다가 압구정 봉추찜닭으로 들르시면 좋을 듯 싶어요.
압구정 봉추찜닭.
압구정 로데오길 디초콜릿 골목을 돌면 있는 봉추찜닭 입니다.
요새는 베이크치킨이다 뭔치킨이다 종류도 많이 생겼지만,
양념치킨과 프라이드치킨이 판을 치던시절..
안동찜닭은 그야말로 치킨업계에 파란을 일으켰었습니다.
원래 안동찜닭이 서울에 상경한게 맞는데..
"안동"과 "찜닭"이 고유명사라 요리 이름으로 독점이 불가능해 봉추찜닭으로 바뀐거라 합니다.
그래서 안동찜닭맛을 잘 살려내는것이 봉추찜닭이라고 하네요.
영동시장이나 압구정이나 요새 부쩍 일본관광객이 많이 늘었는데,
이곳도 일본관광객의 명소가 되었더군요..
간장베이스의 독특한 맛이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정갈하게 사기그릇에 나오는걸 좋아합니다..
안동 시장통에서 먹던 찜닭보다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과 소스를 업그레이드해 퓨전화 시킨듯 했습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좀 더 단듯합니다.
그래서 일본인입맛에 잘맞는듯 싶습니다.
담백한 닭고기살을 소스에 듬뿍찍어 먹으면..
알싸한 청량고추의 맛이 어우려진 간장베이스가 자꾸만 손이가게 합니다.
얇은 당면이 아닌 넓적한 당면도 좋습니다.
런치세트를 먹으면 4천원이나 저렴합니다.
매운맛에 좀 겁먹어서 덜맵게 시켰더니,
역시 저는 한국인인가 봅니다..매운게 나을듯 싶습니다.
다음에는 매운맛을 시켜야겠습니다.
런치세트를 시키시면 요렇게 밥2공기와 음료수가 나옵니다.
닭다리 하나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당면먹저 먹어치워야지 나중에 밥볶을때 난감하지 않습니다.
그런다음 닭과 각종야채를 먹으면 됩니다.
purcell | 200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