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새로 오픈한 육쌈냉면..
티비에서도 늘 맛집소개라면 두눈 크게 뜨고 침 질질..흘리며 보게 되는 나..
새로 오픈한 육쌈냉면을 보고도 아는척을..ㅎㅎ
티비에서 본데는 줄이 장난 아니게 서 있어서..더 맛이 궁금했다는..
그런차 울동네 분점이 생긴것을 보고
언제 한번 가야지 가야지..하다가
외출했을때 햇살이 너무 뜨겁길래..냉면도 생각나서 먹으러 갔답니다.
육쌈냉면에 대한 소개가 이렇게 붙어있더라구요..
시원한맛을 좋아 하시면 물냉면을..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비빔냉면을 주문해 주세요..
아..비빔냉면 주문하고 싶지만..
병규와 함께 먹어야 하기에..
두눈 질끔 감고 물냉면을 주문해 봅니다.
육쌈냉면 가격은 4500원
숯불갈비 한접시와 냉면 한그릇...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한거죠???
두눈 크게 뜨면서 이리저리 살펴 보지만..
고기가 살짝 부족할거 같아
아예 고기추가를 함께 했답니다.
주방에서는 냉면을..
입구쪽에서 아저씨께서 열심히 고기를 굽고 계시네요..
더운 날씨에 매장안은 살짝 숯불고기향이 들어오지만..
열기는 안 들어오고 시원하게 되어 있답니다.
저기 붙은 종이에 보니
포장이 된다는 방가운 소리..와..
그것도 잠시 고기는 포장이 안된다네요..
이왕 포장해주시는거 함께 다 해주시면 더 좋을텐데..
여름이면 줄서서 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대로된 용기 개발하셔서 함께 다 포장해주실 날을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던 냉면등장입니다.
얼음 동동..
냉면육수는 식초만 뿌려서 먹어도 새콤하니 좋더라구요..
아마도 더운날씨에 딱이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면은 쫄깃하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냉면 살짝 질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는 아이랑 먹으니 부드러운게 더 좋더라구요.
숯불고기등장입니다.
이게 2인분양?? 살짝 양이 작은거 같지만..
냉면에 고기까지니 살짝 참고
아저씨 바쁘신지 고기 넘 막 담아 주셨다는..
아마도 더워서 정신이 없으셨는듯..
고기는 기름기 별로 없고 간도 적당한 듯..
맨입에 먹었을때 간이 센편은 아니나 싱겁지도 않고..괜찮은 편이었어요..
고기는 두께는 보시다시피 얇은 편이고 부드러웠답니다.
이렇게 냉면에 고기를 싸먹으면 된다기에.
이맛을 봅니다.
아...고기에 냉면이 정말 어울립니다.
울 동네 두꺼운 돼지갈비가 아니라 얇고 기름기 적은 숯불고기가
시원한 냉면과 만나 담백하면서도 좋더라는..
은근 여름에 찾게 될거 같은 예감이..
갠적으로 얼마전 찾은 냉면집은 가격도 칠천원이고..맛도 그냥 그렇고
물가도 오를때로 오르다 보니..
고기에 냉면까지 먹게 되는 이집이 자꾸 생각날거 같네요..
다음에는 비빔냉면도 꼭 먹어보러 다녀와야겠어요..
육쌈냉면 철산점이요..
철산역1번출구 부근이고요..
2682-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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