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지요~!~
이제 제법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더라고요~!~
얼마 전만 해도 폭염에 너무 더워 활동하기조차 힘들었는데
며칠 사이에 정말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되었네요~!~!
요즘은 마당에 나가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가을볕이 좋아서 커피 한 잔 들고나가서 마당에 있는 시간이 즐겁답니다~!~~
오늘은 김장 배추 심어 놓은 것을 솎아서 김장전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았어요~~!~

배추가 속이 찬 것이 아니라 양념에 무를 갈아 넣고
찹쌀 풀 섞어서 쓱쓱 발라주었답니다~!~!

맛있는 가을무 무에는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많아서 소화도 잘되고
음식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배추 반으로 절라서 버무렸더니 딱 주먹만 한 크기네요
양념을 골고루 묻게 하려고 반으로 잘라서 담았어요~!~~

배추 10개 뽑아서 담았는데 작은 김치통으로 2개 너무 작은 양이네요~!~

며칠 전에 담은 것은 남편이 현장에서 새참 먹을 때 먹는다고 해서
담아서 보내고 또 담은 김치입니다~!~
먼젓번에는 파도 썰어놓고 안 넣었다는 이제 정신이 깜빡깜빡하네요~!~

작은 배추라 대가리만 싹둑 잘라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지요~!~

텃밭에 심어놓은 배추가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10포기 뽑았어요
10포기지만 속이 없어서 작은 양이더라고요~!~

배추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반으로 자른 다음 천일염을 솔솔 뿌려 3시간 이상 절여줍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절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찹쌀과 물을 1;10 비율로 잘 섞어서 끓여줍니다

무를 갈아서 무 즙을 만들었어요
찹쌀 풀을 쑨 다음 무 즙과 찹쌀 풀을 섞은 다음
고춧가루와 젓갈 모든 양념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배추 절여지는 동안 만들어 놓은 양념장이 숙성이 되었어요~!~!

마지막에 대파 쪽파 부추를 넣어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놓았어요~!~

배추가 속이 조금씩 노랗게 차기 시작하네요
조금 더 있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배추 맛을  볼 수 있겠지요

배추에 양념을 쓱쓱 발라줍니다
양념을 골고루 발라준 다음 김치통에 담아주면 됩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몇 번은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배추가 푸릇푸릇 고소하게 생기긴 했는데
맛있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조금 익은 다음 따끈한 밥 위에 척 올려서 먹음 너무 맛있겠지요~!~~

푸룻푸룻한 배추김치
제대로 속이 꽉 차야 김장을 할 텐데 말이지요~!!~

담은지 3일 만에 한 조각 꺼내 보았더니 잘 익었네요~!!
밥 한 공기에 배추 1/2쪽 꺼낸 다음 척 올려서 먹었어요
다른 반찬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반찬 여러 가지 꺼내지 않아도 김치 한 가지만으로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낮에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데 저녁시간 되면 목이 붓고 기침과 콧물이 계속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자꾸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주사도 못 맞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