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서가 지나고 나니 한낮엔 폭염으로 땀도 많이 흘렸는데

오랜만에 새벽에 선풍기 틀지 않을 만큼 선선하더라고요~~~

사람이 나이 먹는 것도 하루하루 달라지듯이

날씨도 아침저녁엔 하루가 다르게 변하네요~~~

어제는 감기 기운에 몸은 힘들고 맡은 숙제 책임 완수는 해야 하기에

여러 이웃님들 답방도 못 갔네요~~이해해주실 거죠~~~

오랜만에 달걀찜을 했어요~~~

컴퓨터 고치고 나니 요즘은 카메라 때문에 너무 신경을 쓴답니다

셔터가 눌러지다 말다 아무래도 캐논인데 AS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부산에 있다고 하는데 남편이 와야 갔다 올 수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벌써 일주일이 넘게 카메라가 속을 썩여서 작은 카메라로 도 찍고 핸드폰으로도 찍곤 한답니다~~~~~~

오랜만에 계란찜을 했어요~~~​

날씨도 덥고 남편도 없이 혼자 먹는 밥이라 대강대강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저녁 늦게나 아님 내일 남편이 온다고 하니 이제 귀찮게 되었네요~~~

한동안 편하게 잘 지냈는데 말이지요~~~

부드럽게 계란찜을 한 다음 밥보다 계란찜을 더 많이 먹었답니다!~~

덥다고 대강대강 엉터리로 만든 음식에 건성 끼니를 때운 탓인지

기운도 없고 어지러워서 제대로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새우젓만 넣고 깔끔하게 만든 계란찜

청양고추 한 개 썰어서 올렸더니 부드러운 계란찜에 가끔 청양고추의 톡 쏘는 매콤함이 씹히면서

심심하지 않은 계란찜입니다~~~

​

재료

계란 4개, 새우젓1작은술, 다시마 1조각, 우유 3 큰술, 물은 뚝배기 1/3 정도, 청양고추1개

작은 뚝배기라 계란 4개를  준비하고 새우젓은 다져 놓았어요~~~

계란은 잘 풀어 놓았어요~~~

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려면 잘 풀은 다음 체에 한번 걸러주면 되지만

저는 그냥 이대로도 충분히 부드럽기에 체에 걸러주는 것은 생략했어요~~~

뚝배기에 다시마 한 조각 넣고 끓여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냅니다~~~

풀어놓은 계란을 부어주면서 수저로 가장자리를 돌려가며 저어줍니다~~~

​

가운데가 뭉글뭉글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아주 약불로 줄인 다음

부풀어 오를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덮어주었어요~~~

​

​

조금 있다가 그릇 옆으로 칙칙 소리도 나고 계란찜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어주면 됩니다

어때요~만들기 쉽지 않나요~~~

​

몽글몽글 예쁘게 봉우리가 생겼지요~~~

깔끔하게  바로 먹어도 되지만 전 청양고추 한개를 다져서 위에 올려주었어요

​

​

새우젓만 조금 넣고 다시 물로 했더니

계란찜이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짜지 않아 밥 먹기 싫을 때

계란찜만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

마음껏 부풀어 올랐던 계란찜이 사진 찍는다고 시간을 끌면 가라앉는답니다~~~

​

보들보들 맛있는 계란찜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맛나네요~~~

​

아침 대용으로 요것만 먹어도 한 끼 충분하네요~~~

계란은 보통 하루에 2개 정도는 먹어야 한답니다~~~

계란이 치매예방에도 좋고 머리 두뇌 회전을 돕는 성분이 있다 하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제가 에그 맘 활동을 하면서 계란에 대한 알찬 정보가 가득 담긴 뉴스레터를 자주 보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지요~~~

​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평소에도 계란을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지요~~~

마이클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통상 23개의 금메달을 얻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라고 하지요~~

중국의 한 언론인 펠프스가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비법은

아침마다 계란 프라이가 들어간

계란 샌드위치 3개 오믈렛 5개 프렌치 토스토 3조각 팬케이크 3개를 먹는다고 알려졌어요~~

                                                                                              ( www.eggro.net  알짜 뉴스 중에서)

계란은 우리가 손닿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쉽게 접할수 있기에

자주 먹을 수 있는 좋은 식재료 이지요~!!~!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무한정이고요~~~

가격도 착한 가격이고 말이지요~~~

​

수북이 한 숟가락 떠서 먹으면 부드러운 계란찜이

살살 녹는것처럼 씹기도 전에 모두 없어지는 것 같아요~!!

체에 걸러주지 않는 대신 우유를 조금 넣었더니 더 부드러운 계란찜이 된 것 같아요~~~

​

​

여름 감기에 온몸이 아프고 기운이 없어 누워 있다가 늦게야 포스팅 올려요~~~

여러 이웃님들은 점심 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전 조금 전에 아침 겸 점심을 계란찜으로 대신했답니다~~

간은 아주 약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했더니 먹기 너무 좋네요~!

 아침에 선선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햇볕이 쨍쨍 너무 덥네요~~

폭염으로 상당히 더운 오후지만

여러 이웃님들 오후에도 좋은 시간 되시고 해피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