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제철 음식에 대한 정보를 가끔 노출하는데..

이웃님들은 유심히 보시나요?

앞으로 다가올 100세 수명 시대는 무병장수가 아니고..

1병장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즉... 병이 한 가지라도 있어야.. 조심하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

장수한다는 의미랍니다.

하기야.. 건강한 사람들은 한방에 훅~ 아프시더라고요. ᅲᅲ

제철 식품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만이..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해 줄 것이고..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 줄 것입니다.

저도 맨날. 말은 이렇게 해도... 맨날... 몸에 안 좋은 간식.. 음료.. 많이 아이들에게 주어요.ㅠㅠ

하지만.. 인지하고 있으니.. 개선하지 않을까요..ㅋㅋ

감자 2개, 브리치즈 40g, 베이컨 2장, 버터 1큰술, 우유 2-3큰술, 소금 약간

지난 주말에 감자를 삶아 먹었는데... 감자가 남았더라고요.

같은 스타일의 음식을 주면 잘 먹지 않는 까탈스러운 도시남... 울 아들 땜시...

환골탈태~~

좀 고급스러운 통감자 치즈구이로 재탄생시켜 주었습니다.

재료는 브리치즈, 버터, 우유, 감자, 베이컨, 소금 약간 있으면 됩니다.

전.. 집에 고급 브리치즈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다른 치즈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감자는 끓는 물에 푹~ 삶아 주세요.

와우.. 감자 삶는 사진을 안 찍어서 옛날 사진 한 개 투척~

정겹네요...ㅋㅋ

베이컨은 달게 다져 주었습니다.

후라이팬에 베이컨을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기름을 쫙~~~ 빼 준 후. 키친타월에서 꾹꾹 눌러 기름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삶은 감자는 속을 판 후.. 볼에 담아 주었습니다.

버터, 구운 베이컨, 우유, 소금 약간을 넣고 뜨거운 때 잘 섞어 주었습니다.

다시 감자에 속을 채운 후 브리치즈를 잘라 올려 주었습니다.

200℃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 정도 구워 주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안 구워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더 맛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에...^^

제철 음식인 감자~

매번 쪄 먹지만 말고.. 오븐에 구워.. 좀 더 색다르게.. 부드럽게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치즈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연성치즈의 일종인 브리치즈와 까망베르치즈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기보다는 먹기 전에 상온에서 1시간 - 2시간 두어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즐기시는 것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치즈의 쿰쿰한 향이 부담된다면... 까망베르치즈보다는 브리치즈가 더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까망베르치즈나 브리치즈를 먹는 가장 손쉬운 레시피 한 개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쿰쿰한 향이 나는 치즈는 꿀이나 연유와 함께 먹으면 치즈 특유의 향도 즐기면서...

거부감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쿰쿰한 푸른 곰팡이류의 치즈인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가 피자는 꿀 찍어 먹는 이유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혹시 브리치즈나 까망베르치즈의 향도 부담스럽다면... 꿀과 함께 구워 드시면 짱~~입니다.

까망베르치즈를 오븐에서 구운 후... 견과류와 꿀을 뿌려 먹으면...

와인 안주로 짱입니다.

만들기도 편하고.. 맛도 훨씬 업그레이드된답니다.

오늘은 브리치즈나 까망베르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알려드렸는데...

그냥.. 파스타 등에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