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봉자바리입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밤새 비가 왔나봅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랑이가 늦잠을 자서...(사실 어제 개콘보다 늦게 잔것도 있고..ㅋ)

유치원 데려다주고...민이랑 산책하며 낮잠재워서 들어왔네요.

그러곤!!!

배고파서 어제 먹다 남긴 월남쌈을 흡입흡입...ㅋㅋㅋ

월남쌈 알럽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학부모님들은 아직도 아이들이 방학중이고...

그나마 얼집이나 유치원이 방학이 짧은건데......전 그래도 20일간 정신 못차리고 힘들어했네요.ㅎ

그래서 방학이 끝나고 약 열흘이 지나서야 좀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거 같습니다.

아직 밀가루를 먹고나면 좀 속이 안좋긴 하지만....그래도 이정도면 양반~

밀가루를 끊어야겠어요....그럼..빵처럼 부푼 제 살들도 좀 꺼질라나요???ㅎㅎㅎ

어제 1박2일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명태가 안잡힌다고하죠?

일년에 약 2~300마리밖에....그래서인지 한살림에서 판매되는 코다리도 러시아산이더라구요.

명태살리기 운동을 한다고하니....기대해봐야겠어요.

명태들....다 어디건거니??

저희 친정엄마가 코다리조림을 참으로 맛깔나게 잘하셔요.

그래서 전 코다리조림이 좋답니다..ㅋㅋ

아이들도 코다리조림 좋아라해서 가격도 저렴하고~밑반찬으로 굿이예요~

엄마의 맛은 못따라가지만 맛있답니다..^^

재료 : 코다리2마리

양념 : 간장3큰술, 맛술2큰술, 생강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꿀1큰술, 생수2/3컵, 대파1대

이렇게 두마리에 5천원정도...

뭐...마트 세일할땐 훨 쌀때도 많아요.

전...한살림 조합원으로써 한살림에서 구매...ㅋㅋㅋ

찬물에 깨끗히 휘릭 씻어 지느러미를 가위로 다 잘라줍니다.

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등분.

전..생선이나 고기,김치류는 저렇게 우유팩을 도마삼아 사용한답니다.

쓰고 휙 헹궈서 분리수거 하면 좋아요~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간장3큰술, 맛술2큰술, 생강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꿀1큰술, 생수2/3컵, 대파1대

대파는 총총 썰어서 넣어줍니다.

조림 냄비에 기름살짝 두르고 코다리를 살짝 볶아 줍니다.

그럼 더 꼬소하니 윤기가 반딱 거려요~

살짝 볶은 코다리에 미리 만들어 둔 양념 부어 조려주심 됩니다.

바글바글...

조림장이 졸아들면 센불로 올려서 양념 끼얹어가면서 졸여주세요.

그럼 윤기가 반질반질하답니다.

요즘 밥도둑은 코다리조림이죠..ㅎㅎ

매콤하게 졸여도 맛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는지라 이렇게 간장양념으로 졸여도 맛있어요~

뜨건밥에 요거 하나만 먹어도 뚝딱이요.

밥에 물말아 요거 하나만 먹어도 뚝딱이요.

냉장고에 들어간 코다리조림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ㅎ

대낮에 포스팅하기 시작한 포스팅은.....

저녁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는군요....ㅋ

그렇게 2015년 첫 요리레시피를 올리네요.

올해는 블로그도 좀더 열씨미 해보자...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보자...

마음먹었건만...

정초부터 몸살에 막 아푸고...

정신못차려~~~

우왕좌왕....또 저녁준비하러 갑니다~

맛있는 저녁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