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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어요?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직도 오고 있나봐요.
날이 덜 추우니 눈이 아니라 비가 와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이제 점점 눈오는 날이 별로인걸 보면 나이가 드나봐요ㅋ;;
오늘은 우리집 신랑이 2주간 출장을 가는 날이라
오랜만에 부지런떨면서 아침밥을 했는데요,
아침이라 부드럽고 편안하게 먹기 좋은 두부 달걀국을 만들었어요.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인 달걀과 두부만 있으면
아침에도 쉽게 만들수 있는 간단한 국물 요리예요.
*재료*
두부 1모, 달걀 2개, 멸치육수 3컵 (600ml)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 작은술, 맛술 1큰술,
후추 한번 톡톡, 쪽파 약간.
(밥숟가락 계량)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고,
쪽파는 송송 다져요.
달걀은 맛술 1큰술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풀어요.
멸치 육수나 생수에 두부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달걀 푼 물을 냄비 가장자리에 빙 둘러가며 넣어주고
달걀이 몽글몽글 해질때까지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다진 쪽파를 넣어서 살짝만 끓여 내면 완성이예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요.
부드럽고 담백해서 속이 불편한 이른 아침에 먹기에도 좋고
두부에 달걀의 영양까지 골고루 갖췄으니 아이들 먹기에도 좋겠죠?
요기에 밥 말아서 김치랑 같이 호로록 먹고 출근하면
하루종일 속도 따뜻하고 든든할것 같아요.
벌써 새해 첫달의 마지막주예요.
새해에 세운 계획들 차곡차곡 이루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요번주도 힘내서 기분 좋게 시작 하시기 바래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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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