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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오동통한 맛이 살아 있는 굴전 만드는 법. 춥다, 겨울은 춥다, 겨울이 주는 선물 굴......... 우리 인근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굴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밀물 때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에는 햇빛에 드러나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가 느리답니다. 크기가 작은 것을 채취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ㅎㅎㅎ 크게 자라기에는 그만큼 긴 시간이 흐른답니다. 고소한 맛만큼은 자연산 굴의 맛을 따라올 수 없이 최고 중의 최고예요.
 굴전 재료. 굴 1컵 정도. 달걀노른자 1. 당근 조금. 쪽파. 강황가루. 찹쌀가루 1컵. 얼음.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습니다. ( 1리터의 물에 소금 반 숟가락만 넣어줍니다.) 두어 번 씻고, 맑은 물로 한 번만 헹굼 합니다.
마른 찹쌀 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워낙 수분이 많은지라 금방 촉촉하게 젖어듭니다. 그리고 칵테일 얼음을 5~6알 정도 넣고, 준비한 강황과 야채를 송송 썰어 넣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해서 섞어주다 보면 얼음에서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들로 빡빡한 반죽이 됩니다. 계란 노른자도 하나만 넣어 반죽을 마무리합니다. 간을 하지 않습니다, 본연의 맛과 싱거우면 간장 양념에 찍어 드시는 것이 좋아요.
굴이나 꼬막 등은 오래 익히면 본연의 맛이 작아져요. 중불 정도에서 타지 않도록 익혀 내면 끝. 반죽 옷이 얇고, 찹쌀가루 옷을 입혀서 더 고소합니다. 
 굴전을 만들며 엊그제 뉴스가 떠올랐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도........ 지금도 수입되는 고등어, 명태 등..... 걱정... 그런데........ 등등.
그래서 포스팅이 자못 ---- 걱정이 많습니다.
 굴의 영양 (가을부터 겨울 동안 영양이 가장좋고 맛도 좋답니다.)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A, B1, B2, B12, 철분, 동,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은 산성식품에 해당한답니다. 굴의 당질의 대부분은 글리코겐인데, 소화 흡수가 잘 되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에 좋은 식품입니다. 빈혈과 병 후의 체력 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한방에서는 땀을 흘리지 않게 하고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가장 위험한 음식 4위에 오르기도 했다죠, 굴은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에 쉽게 오염된다고 하죠. - 자료, 위키백과 참고 -
*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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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