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한식대첩에 나온 굴파래전을 보고 조만간 해먹어야지~ 생각하다가
마침 마트에 저렴하게 파래가 나왔길래 간단하게 한번 부쳐봤어요.^^
밀가루는 최소화하고 파래의 맛을 살린 파래전으로
초간장 찍어먹으면 딱 맛있습니다. 보여드릴게요. :)
파래전 재료 :
파래 두 덩이, 부침가루 1/2컵, 물 1/4컵, 달걀 1개,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생새우(선택재료) 7~8개
* 새우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좋고 조갯살이나 굴을 넣어드셔도 좋아요.
파래는 채에 받혀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씻듯 물에 헹궈주세요.
대략 2~3센티 길이로 적당히 썰어주시고요.
부침가루 1/2컵, 물 1/4컵, 계란 1알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 준비해주세요.
파래 자체가 약간 짭짤한 맛이 있으니 소금은 너무 많이 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부족한 간은 간장을 찍어드신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여기에 다진 홍고추와 생새우는 다소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새우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좋고요.
먹다 남은 오징어나 조갯살, 요즘 제철인 굴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세요.
사진에는 빠졌는데 여기에 잘라둔 파래까지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밀가루가 너무 없어서 괜찮으려나.. 싶은데요.
파래전은 이런 맛으로 먹는 것 같더라고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숟가락씩 부쳐주시면 되세요.
오래 익혀야 하는 음식은 아니므로 앞뒤로 적당히만 익혀주시면 될 것 같네요.
파래전 완성입니다.
파래 두 덩이로 만들었더니 저만한 사이즈의 파래전이 대략 10장 정도 나오더군요.
파래 자체가 약간 짭짤하니 소금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게 좋고요.
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초간장을 찍어드시면 좋아요.
초간장 : 간장(1), 식초(1), 설탕(1/2), 물(1)
오늘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인데요.
오늘같은 날씨에 부쳐드셔도 좋겠네요.^^
파래향 듬뿍! 파래전 만드는법이었습니다. :)
|
요리사랑레이미
맘앤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