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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곤 하는데 지난 주말 만들어 먹었던 구이랍니다. 뭐 그리 특별한 요리는 아니고요, 평범하지만 맛은 넘 좋았던 해산물 구이에요. 해산물들이 제철이라 쫄깃함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부산사람이라 해산물을 유달리 좋아하는데요, 바다에서 나는 모든 생물들을 좋아해요.
가리비를 쪄서 재료들을 올리고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 요리에요. 오븐이 없으시면 그냥 팬에 올려 뚜껑을 닫고 열을 아주 약불로 가해 치즈만 녹여 주시면 된답니다. 간단하면서 폼나는 요리랍니다. 
가리비구이 
재료 가리비 1kg 굴 1kg 파프리카 조금씩 바다소금 약간, 후추약간 피자치즈 적당량
가리비는 흐르는 물에 솔로 빡빡 씻어 줍니다. 찜기에 찌시는데 뚜껑을 닫고 쪄 주시면 된답니다. 약 10분간 찌면 되는것 같더라고요.
가리비가 입을 열었어요. 통통한 가리비살이 보이지요? 가리비 조개 한쪽을 떼어내고 오븐팬에 올려 약간의 소금과 후추, 그리고 잘게 썬 파프리카 종류들 그리고 피자치즈를 올려 주었어요. 
치즈가 주욱 흘리 내리는걸 보면 불을 꺼 주시면 된답니다. 전 220도 오븐을 예열하고 6분 정도 구워 주었어요. 굴은 찜기에 쪄 주었어요.
통통한 가리비살이 쫄깃하니 정말 맛나답니다. 치즈랑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 와인을 부르는 맛이더라고요.
사진으로도 통통하니 맛나 보이죠? 울딸램이가 조개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소원을 풀었답니다. 정말 맛나다고 하면서 다 먹어 버렸어요 ^^
통영석화도 쪄서 먹으니 통통한 살이 그렇게 맛나더라고요. 요즘 해산물이 맛날때니 종종 즐겨 드셔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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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