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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역시 고구마!

제철 음식을 먹어줘야 몸도 건강해지니 또 고구마를 들고 왔습니다!

일단 저번의 고구마는 '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오늘의 고구마는 '고로케'로 변신을 합니다ㅋㅋ

고로케는 으깬 감자, 볶은 양파, 다진 고기를 섞어 둥글게 빚은 후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일본 음식이죠~

일반 빵집에서도 이런 고로케를 많이 보셨을텐데,

저는 오늘 기름기 하나도 없고 식빵으로 만든 담백한 고로케를 보여드릴게요ㅎㅎ

재료

고구마 중간 사이즈 2개(익힌걸로), 빵가루, 식빵 6장,

양파 반개, 당근 반개, 달걀 2개, 버터(얇게 길쭉한) 1/3개, 올리고당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져서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익혀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ok!

익혀둔 고구마에 야채를 넣고 으깨 으깨주세요~

으깨주면서 고구마에 버터를 넣어 부드럽게 녹아 섞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0^*

야채와 함께 섞어준 고구마에 올리고당을 쭉쭉 두번 짜줍니다.

색도 예쁘고 달달하니 맛도 좋은 고구마 샐러드가 완성됐습니다~

고로케로 만들다가 남으면 그냥 떠서 먹어도 맛있어요!

부드러우니까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구요ㅎㅎ

저는 고구마를 먹을 때 목 막힘 잘 모르겠던데 막히는 분 있을지 몰라요~!

고구마 샐러드를 만든 후 계란을 깨서 섞어주시고 준비한 식빵에 촉촉하게 적셔주세요.

빵이 말랑하고 촉촉해야 좋아요~

빵 위에 고구마를 얹어주고

고구마 위에 치즈 한장을 또 얹엇!

저게 피자치즈인데 치즈에 야채 맛이 섞여 나오는 아주 신통방통한 치즈에요~

먹으면 치즈에서 피자맛이! 엄훠나 ㅇ0ㅇ

치즈를 올린 다음 다시 식빵을 올려주시구요.

이제 고로케 모양을 낼건데 저는 밥그릇으로 찍었습니다~ 크기가 딱이더라구요.

식빵이 좀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작아서 빵 가생이가 다 나왔네요;

속살이 더 넓었으면 계란물로 빵과 빵이 붙어서 괜찮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ㅠ

적당한 크기의 식기를 찾으시면 그걸로 빵 모양을 내주세요!ㅋㅋㅋ

이제 계란물을 맨위에 발라주시고 빵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

완성된 것처럼 예쁘네요ㅋㅋ

이제 익히면 빵가루 색이 변하면서 더 먹음직스러워 지겠죠ㅋㅋㅋㅋ

이제 오븐에서 170도 12분 정도 익혀주세요.

겉은 바삭바삭~ 안은 부들부들~ 치즈는 사르르~

이제 반을 자른 속살을 공개할게요^^



끄왕 치즈ㅠㅠㅠㅠ ​따끈한 고구마와 치즈의 콜라보레이션!

자를 때 빵가루의 바삭한 소리~ 녹음이라도 할걸 그랬나봐여 ㅎㅎ

​달달하니 기름으로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함과 피자치즈의 고소함!

모짜렐라 치즈를 넣을까 하다가 피자치즈라길래 신기해서 넣어봤더니 이게 별미ㅇㅅㅇ

너무너무 맛있어요bb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제빵실력이 없는 저에겐 너무나 간편하고 쉬운 고로케 만들기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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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anami75/22013335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