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지니~저희집 오븐 불나네용 ㅋㅋㅋ

갑자기 또 베이킹에 필 받아서리~

신랑 회사, 교회, 아이 놀이터에 싸갈 베이킹들을 막 하는 중이랍니다 =ㅁ=;;;

실은 내일도 베이킹 포스팅일것 같구요^^;;

싸갈때마다 다들 맛나게 먹어주고~

사먹는것보다 낫다고들 해주시니~혼자 막막 신나서 하는 중이에요 =ㅁ=;;;;;;

저번에 올려드린 또띠아 호두파이는~신랑 회사분들에게도~교회분들에게도 인기 짱~

사먹는것보다 맛나다는 칭찬에 혼자 또 기분 Up~

추석전에 또 뭐 만들어서 돌릴까란 생각을 합니다 =ㅁ=;;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아몬드 머핀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가루 넣어서~

고소하면서 부드러운것이 특징이에요.

요것은 강추~맛나용^^

-아몬드머핀 요리법-

박력분 140g, 아몬드가루 60g, 베이킹파우더 3g, 달걀 2개(대략 중란크기 95g정도), 버터 100g, 흑설탕 80g, 요플레 80g, 아몬드 슬라이스와 초코칩 적당량

-미리준비하기-

1. 박력분,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는 체쳐놓기

2. 달걀과 버터는 실온에 놓고 차가운 기운을 살짝 없애주기

베이킹은 알고보면 정말 간단 후닥~

공정이 비슷비슷해요.

그래서 이렇게 핸드믹서기만 있으면 후다닥 만들어지는 재미에 만들게 된답니다^^;;

실온에서 차가운 기를 없애고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때 쑤욱 들어가면~

버터에 흑설탕을 2-3번정도 나누어서 넣어주면서~

휘핑~

설탕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만 버터와 흑설탕을 섞어준뒤에

달걀 하나씩 넣고 다시 휘핑~

달걀과 버터가 잘 섞이면 다시 하나 더 넣고 섞은 뒤에..

마지막으로 요플레 투하~

전 요플레 80g짜리였어요^^

체쳐뒀던 가루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어서~

주걱으로 막 으깨면서 힘주면서 섞는게 아니라~

살살 자르듯이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반죽을 위아래로 뒤집어 덮어주듯 한번 그렇게 섞으면 밑의 반죽과 위의 반죽이

잘 섞입니다.

여기에 주걱으로 자르듯이~

빠르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

균일한 용량을 위해서~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스쿱씩 넣고~

초코칩 골고로 뿌려준뒤에~

180℃ 예열된 오븐에서 약 25분정도 구워주면 오케이~

꼬치테스트 해서 익었나 안익었나를 봐주세요.

보통 오븐마다 사양이 달라서 30분가까이 굽게 될 수도 있어요^^

너무 윗면 색이 난다면 호일을 덮어서 윗면에 색이 너무 나는 것을 방지해주시구요..

한스쿱씩 하니까 반죽이 약간 모자른 감이 있긴한데..

아이들 한번에 먹기에는 좋았어요.

반죽을 대략 70-80% 채워주면 좀더 봉긋하게 솟아오른 머핀이 되는데 ㅎㅎ

갓 구워진 아몬드머핀~

고소한 향이 굿~아몬드머핀..역시 아몬드 가루 듬뿍 들어가서 넘 좋아요 ㅠ-ㅠ

부드럽기도 하구요 ㅎㅎ

구워진 아몬드머핀은 한김 잘 식힌 뒤에~

하나씩 개별포장해서..

다음날 먹어도 굿~

정말 요거요거 부드러우니 좋아요^^

많이 달지도 않구용 ㅎㅎ

이건 구워졌을때 자른건데..

다음날 수분이 촉촉하게 다 퍼졌을때 자르니~

더 부들부들해보였어요 ㅎㅎ

윗면까지 수분이 퍼져서 살짝 윗면이 진득하니~

그것도 맛나궁~ㅎㅎ

아이들은 초코칩때문에 잘 먹고~

어른들은 달지않고 고소하다고 잘 드시더라구요..^^

신랑도 먹어보니 맛나다고 해서~

회사 싸갈 품목 중 하나 킵 해두었습니다 ㅋㅋ

내일 올릴 것은 교회분들 먼저 선보였는데..역시 반응 괜찮았어요.

살짝 한번 더 레시피를 좀 수정해야 할 것 같지만~

촉촉한 맛을 원했던지라 나쁘지는 않아서 내일 사진 정리해서 올릴까하구요^^

요즘 저희집은 고소한 머핀, 쿠키, 빵의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습니다 >ㅁ<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