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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머크니커리를 참 좋아하는데
주말 점심에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사둔 커리분말이 생각나 꺼내봤어요.
조리법도 너무 간단하고 뒤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해봤지요.
먼저 큼지막한 양파 1개를 잘게 썰어줍니다.
닭가슴살도 적당한 사이즈로 토막을 내주고요
기름을 적당히 두른 팬에 양파가 노란빛을 띌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조리법에는 양파를 볶은 후 믹서에 갈아 사용해도 좋다고 되어 있는데 귀찮아서 패쓰..
뭐든 간단하게 하는게 좋아요.
양파가 적당히 익을 때 쯤 토막낸 닭가슴살도 넣어 살짝 볶아주고요.
물 400cc 를 넣어 닭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커리 분말이 이렇게 생겼네요.
일단 물에 갤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리하고요.. 잘 녹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 넣기만 하면 아주 잘 녹습니다.
닭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줄이고 냄비에 분말을 모두 넣어주고
눌러붙지 않게 저어줍니다.
금방 걸쭉해지는 걸 볼 수 있어요.
적당한 농도로 걸쭉해지면 취향에 따라 후추도 넣어줄 수 있구요.
전날 지어서 냉동해두었던 밥을 데워 뜨거운 커리 소스만 얹어내니 한 끼가 간편하게 해결되었어요.
^^
시판인데도 풍미가 좋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참 좋습니다.
마크니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커리 분말들이 있던데 사서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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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구
비바리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