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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검진때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약을 복용하라는 진단과 함께 우울증이라고 하니~~~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사실 그렇잖아요..
외식하면 대부분 고기~~~
회식이나 모임에서도 만만하니 아예 안먹을수도 없고
이것저것 가려야 하는 퍼셀에게 도대체 뭘 먹으라는건지!!!!
구이도 좋지만 단백하고 구수한 수육
특히 김장할땐 빼놓수 없는것중에 하나죠.
겉절이 쭈~~~욱 찢어 올려~~~먹는 수육,,,
침 그만 닦으시고 자 한번 만드는 과정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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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수육
삼겹살 1kg,된장 2스푼,양파1개,대파1뿌리,생강 1톨,통후추5-8개,커피1ts,물,통마늘3쪽,무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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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용으론 살코기가 많은 목살도 좋고 기름기 적은 부드러운 앞다리살도 좋지만,
아무래도 제맛을 느끼기엔 적당히 비계가 섞인 삼겹살이 좋은듯해 덩어리째 준비했구요
가지런하게 각 잡힌 보쌈을 보면 꼭 똑같이 만들어 보리란 생각에
무명실로 모양을 잡기 위해 꽁꽁 묶어줬습니다.
삼겹살이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물을 잡고 집된장 2스푼에 양파와 대파,후추,생강등을 넣은후~~~~
(새우젓 찍어 먹는것을 감안해 살짝 간만 배이도록 된장을 적게 넣어줬어요)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청주나 미림을 넣어줌 좋지만 미처 준비치 못한 관계로 커피1ts으로 대신했어요
이제 삶을 준비가 끝났으니
센불에서 끓이기를 시작으로 ~~~
중불에서 30분 끓이고 나중 10분은 약불에서 뜸을 들여 줍니다.
(첨 만드시는분은 젓가락으로 찔러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하심 좋아요)
불위에 올려놓고 딴짓을 하다 그만,,넘 삶아져 버렸다는
그래도 기름 쪼~~옥 빠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아무래도 뜨거울때 먹어야 기름지지 않고 제맛이니
으스러지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재빨리 잘라줍니다.
갓 버무린 겉절이 생각은 굴뚝같지만~~~
새우젓과 묵은지로 대신해 봅니다.
 새우젓에 콕~~ 찍어 한점 맛보고
새콤하고 개운한 묵은지에도 싸먹고~~~
몇점만 먹어도 든든하니~~~입에서 사르르 녹아납니다.
굽는것도 볶는것도 맛나지만
건강을 생각한 된장수육~~일명 보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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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소영'맘
정선사랑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