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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아침입니다,
김밥을 싸다, 싸다 별걸 다 넣어 봅니다 그려,
김밥속에 넣으면 암말 않고 다 먹을 야채들을
왜 따로 놓으면 그리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습관을 잘 못들였다구요?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요.
유치원 갈 무렵까지도 웬만한건 다 먹었었어요,
그런데 유치원을 다니면서 부터 아이가 다른 아이들은 먹지도 않는 김치를
혼자만 먹는것이 이상타 하고, 다른아이들 다 싫다하는 파나, 양파를
왜 혼자만 먹어야 하는지 의아해 하더니 슬슬 안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김치 김치를 빼놓고는 다른 야채 전혀 먹으려 들지 않으니 제가 별별 기교를 다 부리게 되었네요.
삼겹살 김밥 재료(3줄)
김 3장, 밥 450g(참기름, 소금 약간)
삼겹살 슬라이스 3장, 고추장 1큰술,싹채소 2컵, 로메인 상추 9장
재료간단하죠?
  
삽겹살은 팬에 넣고 삶아 준비합니다,
삼겹살 찔때 냄비 바닥에 까는 야채는 짜투리 야채면 충분합니다
양파 껍질이나 파뿌리도 괜찮구요.
삼겹살에 고추장을 발라줍니다, 전 약고추장을 발라 주었어요.
그런다음 상추 넉넉하게 편뒤 삼겹살올리고 새싹 듬뿍올린뒤
잘 말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 생선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딸아이
아주 신나게 먹는걸 보고 못난 에미는
또 흐뭇해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화요일이지만 연휴보내고 한주를 시작하는 날이나 다름없지요
다들 힘내시고 힘찬 한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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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실버스톤ㅡ달여행
왕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