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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그닥 선호하지 않다보니 왠만해선 집에서 고기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그닥 많지 않습니다만,,
올만에 돼지갈비가 생각나 생갈비 조금 사와봤네요...
밖에서 사 먹자니 입에도 안맞고 또 가격대비 양은 감질나다 보니~~~입맛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렇다고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제가 은까 거든요,,투덜 투덜!!!!)
찜갈비용이 아닌 LA갈비식으로 잘라와 살짝 물에 헹궈 톱밥만 제거한후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평소 같음 핏물을 제거하는데~~~
마트에서 고기 파는 젊은 총각이(?) 너무 담궈 놓음 맛이 없다고 그냥 헹궈 사용하랍니다.
그냥 찜용으로보단 먹기도 편하고 얇아서 구워 먹기에 아주 좋을듯 하네요...
여러분도 혹,,,마트가심 이렇게 손질 부탁드려 보세요^^
양념으론 평소 그냥 양조간장을 사용했지만서도 이번엔 집간장(조선간장)을 이용해 만들어 봤어요.
먼저 양파를 강판에 갈아 준비하고 다진마늘,다진생강 그리고 간장은 조선간장과 진간장을 1:1비율로 섞어주시고
후추와 참기름,설탕대신 매실엑기스와 통깨를 넣어 준비했습니다.
매실엑기스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이렇게 묽은 양념이 만들어 졌어요
(짜다 싶음 살짝 물을 조금 섞어 주셔도 좋아요^^)
물기뺀 돼지갈비를 넣고 골고루 양념이 배이도록 켜켜로 골고루 재웠다가 하루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뜨겁게 달군 팬에 숙성된 돼지갈비를 얹어 첨엔 센불에서 굽다 약불로 줄여 노릇노릇 충분히 익혀줍니다.
팬에 굽다보면~~~달달하다보니 자꾸만 들러붙는데 미리 호일을 깔고 구우셔도 괜찮고
또는 오븐에 구우심 한층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그릇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찜갈비보다 먹기도 좋고 뼈도 쏙쏙 빠져 먹는 재미도 쏠쏠하며
더군다나 조선간장이 들어가 감칠맛도 좋고 단백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깊은 맛이~~~~
지금껏 먹어왔던 갈비보다 한층 맛이 좋네요^^
이번 주말~~~~가족들과 맛난 돼지갈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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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부뚜막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