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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길래 오래간만에 쫄깃쫄깃한 감자전 부쳤씀다.
강판에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팔뚝 굵은데 뭐 어떻겠습니까,,열심히 박박 갈았씀다^^
갠적으로다 다른 밀가루를 첨가하는 것이 싫어 오로지 감자와 소금만 이용했씀다.
1.감자 껍질을 벗긴후 강판에 갈아 배보자기에 싸 적당히 짜준다.
2.따로 녹말이 가라앉도록 몇시간 놔뒀다가 물은 따라 버린다.
3.건더기에 가라앉은 녹말을 넣고 강판에 당근을 갈아 함께 섞어준다.
4.부추도 송송 썰어 넣어 함께 섞는다.
(되직하다 싶음 물로 조절하시고 칼칼하게 즐기시려면 청양고추도 한개 정도 넣어줌 좋습니다)
5.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얇게 펴서 적당한 크기로 절반정도 구워졌다 싶음 뒤집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맛있어 보이죠?
양파간장을 만들어 찍어 맛보세요..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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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