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프가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예전에는 무지 자주 도시락 반찬을 해줬었는데, 안해준지 꽤 된거같다.
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냉장고에 보니 몇일전 장볼때 사온 오뎅이 그대로 있다.
저대로 몇일만 더두면 냉동고로 옮겨질거고, 냉동실이 가득 찰때쯤되면
냉장고정리라는 미명하에 처분대상이 될게 뻔하다.
그리하여 오뎅볶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1. 다시국물을 준비한다. 다시국물재료를 넣고 끓여내면 되는데 다시마는 한번 부르르
끓어 오르면 꺼낸다.
2. 오뎅도 끓는물에 데치듯 하여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한다.
3. 오뎅을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4.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한쪽으로 기울여서 다진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기름에
향이 배이게한다.
5. 4에 간장을 부어 간장이 한번 부르르 끓어오를때 까지 끓여서 날간장냄새를 날려보낸다.
6. 5에 준비해둔 오뎅을 넣고 양파를 오뎅크기와 비슷하게 썰어 같이 넣어주고, 고춧가루를 넣어
중불에서 재빨리 볶아준다.
7. 6에 준비해둔 다시국물을 넣고, 굴소스와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8. 국물이 어느정도 졸았으면, 불끄기 바로전 물엿을 넣어주고,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완성-----------
굴소스로 맛이 풍성해지고, 고춧가루로 살짝 칼칼한 맛이나는 오뎅볶음 완성입니다.
|
마이다스의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