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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감자조림을 할 때에는 간장으로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감자조림을 때로는 매콤하게 만들어 주니,
색다게로 입에 착 감기는 맛에 식구들이 좋아하더군요.
깍뚝 썰기한 감자에 간장약간과 기름(고추기름도 좋을 것 같아요)약간을 넣고 굴려주다가 물을 조금 적게 자박히 부어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굴소스 약간(저는 매콤한 굴소스)과 고추장과 올리고당 약간을 넣어주고 잘 풀어서 끓여줍니다.
감자가 거의 익었을 무렵 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같이 조려줍니다.
양파가 너무 익은 것 보다 투명해 질 무렵 살짝 씹히는 감이 좋을 때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자박히 조려주어 마지막에 깨와 참기름 한두방울 넣어 뒤젂여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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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께요
빨간빛깔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