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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예전에 퇴근 후에 취미로 문화센터에서 배운 요리교실에서
보다 실전에 더 응용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 배운 고추튀김입니다.
서른살 넘어가면서 점점 몸생각하게 됩니다. ^^
밖에서 먹는 음식 썩 내키지 않게 됩니다. -.-
주말 토요일 오전에 차끌고 서울을 벗어나서
유기농채소와 과일을 사오곤합니다.
토마토와 참외,오이를 만원씩 샀더니 고추를 한바구니 주십니다.
본가 어머니 갖다드렸더니 오이소박이와 고추튀김을 해주셨는데
갖고온 고추튀김을 다 먹고나니 생각이 나서 혼자 만들어봅니다.
덤벙대는 남자도 하는 요리! 쉽게 재밌게 해봐요~
각설하고 자! 이제 고추튀김을 만듭니다.
큼직한 고추를 길게 반으로 갈라 고추씨를 빼냅니다.
약간 비계가 들어간 돼지고기를 다지고,
부추,양파,당근 등 냉장고의 갖은 채소를 쫑쫑 썰고
두부를 으깨고,불린 당면을 쫑쫑 썰어 볼에 넣고
계란2개,밀가루약간,그리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갈라놓은 고추에 만든 소를 꽉꽉 채웁니다.
그리고 밀가루로 옷을 입히고
튀김옷을 입힌 다음 달군 기름에 튀겨냅니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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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겐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