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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바리 취사병 인사올림니다.
저의 집은 청국장을 끓일때 조금 걸쭉하게 끓입니다.
1. 우선 육수를 우려낼때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여줍니다.
2. 망을 이용해서 다시마와 멸치를 건지고 그후에 잘익은 총각김치를 잘게 송송썰어서 국물까지
넣어줍니다.
3. 준비해둔(저의집은 청국장을 시골에서 띄어옵니다.)청국장을 2에 넣어서 잘 풀어줍니다.
4. 보글보글 끓게 되면 두부와 야채를 넣어야 하는데. 두부는 깍뚝썰기로 큐브 모양(한입크기)이면
좋고요 야채로는 깻입과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시면 향이 무척좋습니다.
5.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고추가루와 약간 모자르다 할떄 다시다와 미원을 조금 첨가해줍니다.
p.s 시중에 식당 들가면 청국장이라고 파는 것들 보면 다들 묽고 허여 물그렇턴데.
그럼 청국장의 맛이 떨어져요. 청국장이 된장보단 비싸지만. 가정집에서 요리할때는
장을 듬뿍넣어서 끓여주세요 소금간이 따로 필요 없을정도로^^;;
청국장을 사실때는 마트 같은데에서 나오는 제품을 사지 말고요 발이 조금 아프더라도
재래시장에가서 어르신들이 직접 아랫목에서 띄어온 청국장을 사셔서 끓여보세요^^;;
저는 어렷을때부터 어머니가 끓여주신 청국장을 먹고 자랐는데.. 지금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청국장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ㅠㅠ
한번 드셔보세요 !! 그럼 제 여자친구처럼 집에 놀러오면 맨날 끓여달라고 그럴꺼에요 ㅋㅋ
이만 줄일게요..!!! 저는 다시 석식 만들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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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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