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두부, 양파, 파, 생강, 녹말, 간장, 사케(정종인지 청주인지..-.-;; 하여튼 요리할 때 넣는 술인데 미린이랑은 또 좀 달라요), 통후추, 설탕, 소금, 참기름이나 들기름
일본애들 한테 배운 건데 간단하면서 맛있더군요. 볶은 김치를 얹어 먹어도 맛있구, 일본식 야채조림 니꾸쟈가(발음은 이렇게 했는데 확실한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랑 같이 먹어도 맛있구...
1. 두부는 두툼한 포를 뜨듯이 썰어 놓는다. (스테이크 모양처럼 하면 됨)
2. 소금을 약간 쳐서 밑간을 해 둔다.
3. 팬에 참기름을 붓고 두부를 튀긴다. (참기름으로만 하기에 좀 그러시면 들기름도 되구요, 참기름이랑 식용유를 반반 섞어서 하셔도 됩니다. 그치만 아무래도 참기름이 젤 맛있죠)
4. 접시에 덜어 놓고 그 팬을 다시 불에 올린다.
5. 물이나 육수 약간을 넣고 간장, 통후추, 생강 저민 것을 넣는다. 마늘 다진 것을 첨가해도 된다.
6. 설탕을 적당히 기호대로 넣는다. 사케도 넣는다.
7. 두부를 넣고 양파 채썰은 것과 녹말물을 살살 흘려 넣는다.(이때 너무 뻑뻑하지 않고 농도가 약간 진해질 정도로만 넣으세요)
8. 파를 넣어 마무리 한다.
어때요? 무지 쉽죠? 통후추를 꼭 쓰지않으셔도 되구요. 사케또한 미림이나 요리에 넣는 다른 술로 대신해도 되죠. 간장은 일본 간장(쇼유)쓰는 것이 맛있던데...우리 나라 간장도 괜찮을 듯해요.(아직 시도해 본적은 없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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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