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빨간어묵~
근데 어느새 조용히 사라지더라구요~ 옛추억을 맛보기 위해서 준비했어요~
매콤한~ 빨간어묵!!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빨간어묵 만들어 보아용♥
재료 : 어묵1봉지(국,탕용 이나 네모난 어묵), 양배추1/4통
육수재료 : 무1/3개, 파1뿌리, 양파1/2개, 건새우 약간, 다시마 약간, 청양고추2개
빨간 어묵양념 : 고추가루3T, 고추장2T, 간장2T, 설탕1T, 물엿1T, 다진마늘1T, 청주1T,
후추가루 약간
보통 빨간어묵에는 네모난 어묵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국 탕용을 사용했어요~
국탕용 어묵은 딱 한개씩 꽂아서 먹기 좋은 사이즈라서 좋더라구요~
요렇게 꼬치에 쏙쏙쏙 꽂아주세요~
국탕용을 사용하니 이렇게 여러가지 모양의 어묵이 나왔어요~
꼬치가 없으시면 젓가락을 물에 살짝 끓여서 사용하세요~
물6컵 정도에 육수재료를 부어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건새우가 없으시면 멸치를 사용하셔도 좋구요~ 집에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국물을 내주세요~
물론 집에 아무 재료도 없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국탕용에 들어있는 어묵 맛내기 스프를 이용하세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칼로 채 썰기 힘든분들은 채칼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양념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좀 달달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1T정도 더 넣어주셔도 되요~
아이들과 같이 드실 분들은 고추가루랑 고추장 양을 줄여주세요~
이렇게 육수가 끓으면 거품을 제거해주고~
체에 걸러셔 이렇게 맑은 육수로 걸러주세요~
이제 넓은 팬이나 후라이팬에 육수를 붓고 양념을 잘 풀어주신 다음 한번 부글 끓여주세요~
이제 어묵을 놓고 중약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국자를 이용해서 국물을 끼얹어 주세요~
이렇게 국물을 계속 끼얹어 주면서 끓이면
국물이 졸면서 어묵에도 적절히 양념이 베어요~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답니다요~
짜잔~ 맛있고 매콤한 빨간어묵 완성♥
채썬 양배추를 남은 국물에 살짝 익혀준 뒤 어묵위에 올려주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까지~
저처럼 그릇에 담으셔도 좋구요~
아니면 그냥 전골냄비에 넣고 처음부터 내놓으셔서 끓이면서 드셔도 좋아요♥
자~자~ 소주파를 위한 샷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삼발이(?) 소주잔에 소주와 빨간어묵!! 크흑!!!!!!!!!!!!!!!!!!!
김칫국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