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여기에 덩어리로 준비한 안심을 넣고 4시간 정도 재운다.
2.
①의 재운 고기를 쿠킹 호일로 싸서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중간 중간 뒤집어가며 1시간 정도 구운 뒤 쿠킹 호일을 벗겨서 15분 정도 더 굽는다.
3.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식혀서 꿀을 표면에 바른 다음 얇게 편으로 썬다.
4.
대파와 오이는 가늘게 채 썰어 고기와 함께 낸다.
5.
고기 재웠던 소스는 바글바글 끓여서 고기 위에 소스처럼 뿌려 낸다.
먹어보니 도톰하면서 길쭉한 안심을 모양 살려 통째로 구웠더니 마치 수제 소시지 같다. 커다란 접시에 야채와 함께 담아 내면 어떤 요리보다도 화려해 보인다.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맛볼 수 있는 갈색의 달착지근한 소스인 해선장이 들어가 끝맛 이 달콤하다. 여기에 꿀을 발라 윤기를 낸 뒤 편으로 잘라두면 조금씩 집어 먹기 쉽고, 음식 모양이 흩어지지 않아 정갈해 보여 뷔페식으로 차려 내는 손님상의 메인 메뉴로도 좋다. 또한 1인분씩 작은 덩어리로 구우면 스테이크 대신 코스의 메인 메뉴가 된다.
막돼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