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앤젤헤어 파스타 1인분, 명란 2개, 참기름 2큰술, 마늘 다진것 1큰술, 우메보시 1개,
시칠미 적당량(옵션)
만들기 :
1> 물에 올리브 오일,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을 팔팔 끓여서 앤젤 헤어파스타를 넣고 약 7분 정도
끓여주면 다 익는다. 앤젤 헤어 파스타는 한국 소면과 두께가 비슷해서, 정말 빨리 익는다.
2> 마늘 다진것 1큰술을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3> 마늘이 잘 볶아지면, 명란 2덩어리를 넣고, 젓가락으로 갈기 갈기 찟어준뒤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4> 명란이 볶아지면, 파스타 삶은 물을 1국자 넣어준다.
5> 앤젤헤어 파스타를 명란 볶은것에 넣는다.
6> 시칠미를 조금 뿌리고 명란알이 국수 사이사이 들어가도록 잘 섞어서 볶아준다.
입안에서 알이 톡톡 터지고, 시칠미가 조금 들어가서, 약간은 매콤한 맛이 너무 좋다...
서브 할때는 김을 길게 잘라서 뿌려주고, 우메보시를 함꼐 내주면, 우메보시의 새콤하고 짭쪼름한
맛과 향기로운 향에 명란알의 바닷내음, 톡톡 터지는짭쪼름한맛 참기름의 고소한맛의 조화...
집나갔던 입맛 바로 알아서 집찾아 돌아온다... 난 김 자르기가 넘넘 귀챤아서.. 걍 패스...
보통 일본식 파스타 집에 가면, 타라코 & 이카 스파게티라 해서, 명란과 오징어를 함꼐 넣고
하는데,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맛의 명란적 스파게티이다. 난 갠적으로, 명란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스파게티를 할때는, 얇은 국수 사이에 명란 알이 사이사이 박힐수 있는 앤젤헤어 파스타가
더욱 잘 어울리는것 같다... 평상시엔 별로 즐겨 먹지 않지만... 요 타라코 파스타를 할땐 애용
해준다. 집에 앤젤헤어 파스타가 없을떈, 한국 밀국수를 이용해도 괜챤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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