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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파스타 만들었습니다.
무얼 만들까.. 오랜 고민 끝에 처음으로 아라비아따에 도전했어요.
'화난' '미친듯한' '격렬한'이라는 뜻의 아라비아따(arrabbiata)를
파스타에 이름 붙일 때는 뻬뻬론치노(peperoncino)라는
아주 매운 고추를 사용해 매콤한 맛을 내는 파스타를 말합니다.
토마토 홀이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이용하면
내 요리가 아닌게 되니까..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쉬운 토마토 소스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목한 냄비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마늘 볶기
여기에 잘게 썬 뻬뻬론치노와 홍고추를 넣어 볶기
(뻬뻬론치노가 없을 경우에는 청량고추를..)
잘게 썬 양파도 넣어서 볶아주면 벌써 맛난 향이 솔솔~
껍질 벗긴 토마토를 듬성듬성 썰어서 넣어주고
(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하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약간의 물과 레드 와인을 넣어서 오랜 시간(40분~) 푹 끓이기.
[각 재료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되니까
세세한 분량은 적지 않았음]
눌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며
후추, 소금으로 간하고 바질 넣기.
소스가 완성될 때 즈음
옆에서 파스타를 삶아 소스에 넣어 섞어주기.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지만
사용하는 재료나 조리 방법은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약간의 정성만 들인다면 나만의 파스타 완성~
정말 매콤한 맛이 일품인 파스타가 탄생했어요
-made by rosa
www.cyworld.com/alessi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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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80
빨강바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