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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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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파전.... | 1999.11.29 | 조회: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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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허니가 비오는 날이나 기분이 좋은날 재료를 직접 사들고 와서 만들어 주는 너무도 맛난 해물파전이랍니다. 여러분도 한번씩 푸짐한 파전한번 부쳐보시길 바라며....
재료 : 굴, 물오징어, 새우, 홍합, 쪽파, 달걀, 부침가루, 기타 양념...
우선은 해물들을 잘손질합니다(넘 당연하죠) 오징어는 가늘게 채썹니다.
이 해물들에다가 마늘다진것과 후추가루, 간장조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거려 좋읍니다.
쪽파는 잘다듬어 깨끗이 씻어서 집에서 먹기엔 큰사이즈 보다는 좀 아담하게 절반정도로 잘라서 가지런히 모아둡니다.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만들면 좀 번거러우니까 시중에 파는 부침가루도 좋읍니다. 여기에 멸치다시국물을 넣고 반죽하면 더 맛나지만 그냥 물도 좋읍니다. 하여간에 조금 묽다는 정도로 풀어 놓으세여.
계란은 잘 풀어 놓읍니다.
자...이제 슬슬 부쳐봅시다....
잘 달군팬에 식용유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은 아주 조금만 국자로 부어줍니다.
얇게 조금만...그리고 마르기 전에 잽싸게 파를 가진런히 올려줍니다.
한겹정도만 하면 됩니다 촘촘히.... 그리고 그위에 준비한 해물을 올리고
반죽을 한국자 고루 올려주고 약한불에서 서서히 익혀 줍니다.
이제는 실력을 발휘해야겟죠? 뒤집는게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잘 찟어진다고 반죽을 넘 되게 하면 나중에 딱딱한 파전을 먹어야 하니까....기술을 발휘해서
쉽게 하려면 두개의 뒤집기를 이용해서 뒤집어 줍니다. 뒤집어서 역시 노릇하게 잘 익힌다음 다시 뒤집어서 계란푼것을 한국자 올려주고 다시 뒤집어 살짝 익히면....끝!!!!! 냄새부터 장난이 아니죠. 와사비를 조금 푼 초간장에 찍어서 냠냠.... 막걸리 한잔 생각이 간절합니다. 자 어떠세여? 오늘 저녁에 막걸리에 파전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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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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