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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브런치 메뉴 20가지 특선 | 2007.10.29 | 조회:3532

챙기기 (+3)

‘Breakfast’와‘ Lunch’의 합성어인‘ Brunch’는 말하자면‘ 아점’인 셈. 아침이라 하기엔 조금 늦고 점심이라 하기엔 조금 이른 식사를 말한다. 서두를 것 없는 주말 아침, 색다른 브런치 메뉴로 달콤한 여유를 즐겨보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주말 한 끼만은 별식을 기대하는 가족이라면 조리과정이 번거롭지 않은 간단한 샤브샤브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부드러운 달걀찜과 개운한 겉절이도 봄 입맛을 돋운다.

1 새우달걀찜 ▶▶
재료 달걀 칵테일새우 2개씩, 생수 1컵, 새우젓 국물 1작은술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풀어 생수를 붓고 잘 섞은 뒤 체에 한 번 거른다.
2 내열용기에 ①과 새우젓 국물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찜통에서 쪄낸다. 8분 정도 지나면 새우를 살짝 올리고 4분 정도 더 쪄낸다.

2 대파겉절이 ▶▶
재료 대파 2줄기,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 설탕 사과식초 참기름 1큰술씩
만들기 1 대파는 채칼을 이용해 채썬다.
2 볼에 대파를 넣고 고춧가루, 깨소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사과식초를 넣어 무친다.

3 쇠고기어묵샤브샤브 ▶▶
재료 샤브샤브용 쇠고기 쑥갓 모둠어묵 150g씩, 배추 200g, 다시마 1장(10cm), 마른 표고버섯 2개, 국물용 멸치 80g
소스 키위고추냉이소스(키위 1개, 고추냉이 1작은술, 마요네즈 3큰술, 양파 80g), 허니칠리소스(핫칠리소스 4큰술, 꿀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핫소스 3방울)
만들기 1 냄비에 물 1000ml를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우러나면 건져낸다.
2 키위고추냉이소스는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고, 허니칠리소스는 볼에 재료를 넣고 섞어 만든다.
3 ①의 국물을 다시 끓인다. 여기에 보기 좋게 담은 샤브샤브용 쇠고기, 쑥갓, 모둠어묵, 배추 등을 담가 살짝 익힌 후 건져 먹는다.

뭐니뭐니 해도 한국 사람은 밥과 국, 김치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한국식 브런치 메뉴. 최대한 손이 적게 가면서도 든든한 한상차림을 소개한다. 고등어구이는 시판되는 손질된 자반을 사다 그냥 굽기만 하면 되므로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1 게살달걀국 ▶▶
재료 게맛살 3줄, 달걀 표고버섯 1개씩, 국물용 멸치 40g, 다시마 1장(6cm),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들기 1 게맛살은 손으로 비벼 얇게 뜯는다.
2 냄비에 생수 1000ml를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우러나면 건져낸다.
3 맛국물에 게살과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다.
4 게살이 부드러워지면 달걀 푼 물을 넣고 잘 젓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2 두부비빔밥 ▶▶
재료 생식용 두부 150g, 모둠샐러드 채소 100g, 밥 1공기
소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다진 대파 깨소금 설탕 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통깨 1작은술씩
만들기 1 생식용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자르고 모둠샐드 채소는 한입 크기로 찢은 다음 찬물에 담가둔다.
2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그릇에 밥을 담고 채소, 두부 순으로 올린 다음 소스를 끼얹는다.

너무 간단하게 먹기가 아쉽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폼 나는 볶음밥이나 오믈렛을 만들어보자.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식감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한 구이나 채소찜, 샐러드를 곁들이면 호텔 브런치 부럽지 않다.

1 새싹샐러드 ▶▶
재료 모둠샐러드 채소 150g, 새싹 채소 20g
소스 파인애플 슬라이스 1쪽, 마요네즈 3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모둠샐러드 채소는 한입 크기로 찢어 찬물에 담가둔다.
2 새싹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빼둔다.
3 파인애플, 마요네즈, 후춧가루를 믹서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든다.
4 그릇에 채소를 담고 소스를 뿌린다.

2 버섯간장구이 ▶▶
재료 버섯(새송이버섯, 맛타리버섯 등) 300g, 양파 1개, 버터 올리브유 1큰술씩
소스 간장 정종 2큰술씩, 맛술 설탕 다진 청양고추 1큰술씩
만들기 1 버섯은 가늘게 찢고 양파도 얇게 채썬다.
2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섯을 볶다가 버터가 녹으면 소스를 1/2큰술 넣는다.
4 버섯의 숨이 죽으면 남은 소스로 간을 맞춘다.

3 단호박허니찜 ▶▶
재료 단호박 1/2개, 꿀 3큰술, 대추 1개
만들기 1 대추는 돌려깍기한 다음 씨를 제거하고 채썬다.
2 단호박에 꿀, 채썬 대추를 넣고 찜통에서 쪄낸다.

4 새우야채볶음밥 ▶▶
재료 칵테일새우 5마리, 달걀 2개, 밥 1공기, 양파 1개, 당근 100g, 피망 노랑 파프리카 1/2개씩, 버터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당근, 양파, 피망, 노랑 파프리카, 새우는 잘게 썬다.
2 팬에 버터,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채소를 넣어 볶는다.
3 양파가 투명해지면 새우와 밥을 넣고 볶는다.
4 볼에 달걀을 푼 다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 둥글고 얇게 부친다.
5 ④ 위에 볶은 재료를 놓고 감싼 다음 부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10분 안에 후다닥 차려 먹기에는 토스트와 과일 주스 한 잔이 가장 부담 없다. 여기에 싱싱한 샐러드로 상큼함을 더하거나 생과일과 섞은 시리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1 프루트시리얼 ▶▶
재료 우유 300ml, 시리얼 120g, 건살구 2개,파인애플 슬라이스 2쪽, 귤 50g, 건포도 1큰술
만들기 1 건살구, 건포도는 굵게 다지고, 파인애플은 8등분, 귤은 2등분하여 자른다.
2 그릇에 시리얼과 과일들을 담고 우유를 붓는다.

2 에그토스트 ▶▶
재료 식빵 2장, 달걀 1개, 설탕 1작은술, 포도씨유 1큰술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풀고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2 식빵에 ①을 앞뒤로 잘 묻힌 다음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낸다.

3 쿠루동샐러드 ▶▶
재료 식빵 1개, 모둠샐러드 채소 180g, 버터올리브유 1큰술씩, 피클 약간
소스 깨소금 사과식초 마요네즈 2큰술씩, 간장 참기름 설탕 통깨 맛술 1큰술씩, 겨자소스 1작은술
만들기 1 식빵을 사방 1cm 크기로 자르고, 팬에 버터, 올리브유를 넣고 버터가 녹으면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낸다.
2 볼에 소스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3 모둠샐러드 채소는 한입 크기로 찢어 찬물에 담가놓는다.
4 그릇에 채소를 담고 그 위에 식빵을 얹은 뒤 소스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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