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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구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주로 집에서 고구마를 삶아서 먹곤 합니다.
삶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면서도 빠르기 때문에 삶아서 먹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삶게 되면 보통 껍질을 까야 하고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밖에 가지고 나가면 식어서 맛도 없고 다시 집으로 들고 오기 일쑤입니다.
아침밥을 먹을 시간이 없어서 보통 아침을 굶고 회사에서 빵으로 때웁니다.
그러나 빵은 먹어도 먹는 것 같지도 않고 금방 허기가 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것이 고구마를 이용한 간단한 아침 식사입니다.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
우선 전날 밤에 고구마를 아주 깨끗하게 씻어서(껍질도 아주 깨끗하게 씻습니다.) 삶습니다.
고구마의 뜨거운 김이 가시면 고구마를 믹서기에 넣고 마구마구 갈아줍니다.
저는 고구마만 넣고 갈지 않고 사과나 요구르트, 바나나 등을 넣고 같이 갈아줍니다.
몇 번 윙윙 돌리고 나면 마치 걸죽한 반죽처럼 되는데 이것을 밀폐용기에 담습니다.
담아서 상온에서 식힌 후에(식혀서 갈아도 뜨겁거든요.)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다음날 아침에 밀폐용기 채로 가지고 나갑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확실히 찰지고 차갑습니다. 바로 먹는 게 아니라 가지고 나가는 동안
아주 찬 기운은 사라지고 찰진 느낌만 남게 됩니다.
떠 먹는 요구르트 스푼만 있으면 회사에서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냄새 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전이나 저녁 식사 전 출출할 떄에 허기를 달래는 것으로도 그만이죠.
냉동실에 넣어둔 것은 살얼음이 껴서 그 나름대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건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저녁 대신 먹거나 입이 궁금할 때에 아이스크림 대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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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니별
예쁜꽁이
얌얌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