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재료준비(5-6인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닭(큰것 1마리 또는 닭다리살 발라낸 것 1kg), 떡볶이떡(5줌)

닭밑간: 소금, 후추, 생강즙이나 생강가루, 레몬즙, 청주, 다진마늘 적당량...

닭양념소스: 청량고추(7개), 양파(중 1개), 오렌지(2분의 1개), 대파(흰부분 작은것 1대), 고추장(7), 고춧가루(7), 간장(7), 물엿(5), 흑설탕(2), 맛술(7), 참기름(2), 카레가루(2), 굴소스(2), 다진마늘(2), 생강가루, 후추 약간

곁들이재료: 파슬리가루, 피자치즈, 쏭쏭 썬 파 적당량

우선 불닭에 들어가는 양념소스를 만들겁니다...

소스는 하루전에 미리 만들어서 두고 쓰시면 되는데요...

이 양념을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두고 다른 매운 볶음 종류의 음식을 할때 활용하셔도 좋답니다.

우선 청량고추와 오렌지, 양파, 대파 흰부분을 잘라서 미니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만약에 오렌지가 없다면, 100퍼센트 오렌지주스를 밥숟가락으로 4-5숟갈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파는 흰 부분만을 사용합니다...

파란 부분을 사용하면 파에서 진이 나와서 갈기엔 적당치 않은 재료거든요...

그리고 매운맛이 싫다 하시는 분은 청량고추 대신에 일반 풋고추나 홍고추 사용하시면 되고요...

홍고추 사용하시면 색깔이 더 곱게 나오겠지요....

또 적당히 매운맛을 원할때는 청량고추와 홍고추를 같이 섞어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갈은 재료들에 나머지 양념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만약에 설탕을 흑설탕이 아닌 일반 흰설탕을 사용하실거면 양을 줄여서 넣도록 하고요...

재료중에 들어가는 카레가루는 꼭 넣도록 하세요...

카레가루가 닭요리와 상당히 잘 어울리거든요...

제가 예전에 올린 닭갈비도 카레가루가 들어가요...

나중에 양념장 맛을 보시면 알겠지만....전혀 카레향이 안난답니다...

그저 양념의 맛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카레가 닭의 누린내도 어느정도 없애주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섞어놓은 양념장은....

실온에 12시간 정도 숙성을 시킨뒤에~~

냉장고에 넣고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보통 냉장실에서 2주 정도 두시고 드실 수 있고...

그 이상의 보관은 냉동실에 하시면 된답니다...

지금 제가 제시한 분량의 양념장은 취향껏 닭에 양념해서 드시면 되는데요...

보통 닭만 요리를 했을때는 큰 닭 2마리에서 2마리 반의 양념을 할 수 있답니다..

저는 떡과 함께 넣어서 먹으니 참 맛나더라고요~~^^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 양념을 만들어 놓고....

낙지나 오징어 볶음, 닭발 등의 매운 요리에 활용을 하셔도 좋고요~~^^

요리에 들어가는 닭은...

닭다리살만 발라진걸 구하면 좋지만...그렇지 못했을 때는...

일반 닭을 도리탕용이 아닌 닭갈비용 으로 썰어 달라고 하시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실겁니다...

도리탕용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가 되는거지요~~

그리고 저는 닭 껍질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아예 껍질을 벗겨서 다듬어 달라고 하거든요...

닭껍질은 튀김에는 맛있긴 하던데~~쩝~~그냥은 쫌~~ㅋㅋ

그리고 닭이나 생선 모두 처음에 다듬고 씻는 과정에서 비린내나 누린내가 반 이상은 제거가 되거든요...

그러니 핏물이 없게 잘 씻어서...

핏물의 물기를 쫙 빼주고 요리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물기를 쫙 뺀 닭에....

밑간양념을 해줍니다...소금은 조금만 넣으시고요~~

나머지 밑간 양념들도 조금씩만 넣어주시면 되요...

만약에 닭의 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우유에 30분간 담궈 놓았다가 사용하시면 되고요...(저는 제가 마실 우유도 없는지라~~그리고 좀 덜 민감한지라~~~ㅎㅎ)

이렇게 밑간을 한 닭은 오븐판에 골고루 펴서 깔고 ...

쿠킹호일을 덮고, 예열한 220도 컨백션 기능으로 한 오븐에서 15-20분간 애벌구이를 합니다...

이때 덮어주는 호일 때문에 안에 닭이 푹 잘 익으며, 기름이 오븐판 밖으로 튀는것을 방지 할 수 있답니다...꼭 호일을 푹 뒤집어 씌워 주시고요~~

그렇게 구워져 나오면....

닭에서 나온 물기와 기름등을 따라 버리고 잠시 식히고~~

함께 들어갈 떡인데요...

그냥 말랑한 상태의 떡이라면 바로 사용을 하지만...

딱딱한 떡은 미리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기름기를 쪽 따라버린 애벌구이한 닭과...

그리고 말랑한 떡볶이와....

숙성시킨 양념장을 취향껏 고루 섞어서~~(양념장 섞인 색깔보면 대충 알 수 있어요~~) 버무리고~~

역시 오븐판에 깔고~~

예열한 220도 컨백션 기능으로 한 오븐에서 25-30분간 익혀주면 끝...

이때는 호일은 뒤집어 씌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때 색다르게 드시려면....

중간에 피자치즈를 뿌려서 익혀줘도 맛있답니다...

실제로 쿠킹클래스 때는 피자치즈를 뿌려서도 요리를 해 봤어요~~

다 익혀져 나온 닭에 파슬리 가루와 송송 썬 파, 참깨 들을 올려서 장식하면 되고요~~

맵고 화끈한 맛이랍니다...^^

맵기 조절은 고추로 하시고요~~

또 한가지....

오븐이 없으면 어떻게 해서 먹는지 물어보실라고 하셨죠??

오븐이 없다면...우선 애벌은 찜통에 찌는겁니다..

밑간을 한 닭은 김이 오른 찜통에 뚜껑을 닫고 푹 쪄주고...

그것을 양념소스에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구워서 먹거나~~프라이팬에 익혀서 드시면 된답니다...^^

견과류칩

재료준비(또띠아 8인치 3개 분량)-종이컵과 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또띠아(8인치 3장), 만두피 적당량, 녹인 용해버터 작당량

토핑재료: 호두 다진것(1컵), 아몬드슬라이스(1컵), 해바라기씨(2분의 1컵), 호박씨(3분의 1컵), 건포도(2분의 1컵), 검은깨 적당량

토핑양념재료: 물엿(5), 연유(5), 흑설탕(1), 계피가루(0.3), 바닐라오일(1)

사실 이 요리는 계량이 무의미 합니다...

우선 호두는 분태로 된것 사용하셔도 되고요...

그냥 통으로 된 호두는 이렇게 잘게 다져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견과류는 본인이 원하는것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제시한 재료들 이외에....

땅콩이나 아니면 잔멸치 볶은것을 넣으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또 건포도 대신에 레몬필이나 오렌지필을 넣어셔도 좋답니다..

각종 원하는 견과류에~~

연유와 물엿...그리고 흑설탕을 넣어주고...

계피가루와 바닐라 오일을 넣어줍니다...

바닐라 오일 없으면 빼셔도 되고요~~^^

또띠아에 녹인 버터를 손이나 붓을 이용해서 앞뒤로 발라주고~~

버터 바르는것은 생략하지 마시고 해주세요~~

버터를 발라야 바삭한 질감의 과자를 드실 수 있거든요~~

버터는 한숟갈 정도를...

용기에 넣고, 렌지에 살짝만 녹이시면 용해 버터가 되거든요~~~

섞어놓은 견과류예요~~

이렇게 해야 토핑을 하기 쉽거든요~~

물엿이나 연유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흑설탕을 저는 흑설탕 고유의 향 때문에 1숟갈 넣어준 것이랍니다...

버터 바른 또띠아에 토핑재료를 골고루 얇게 펴서 올리고~~~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고~~

예열한 180도 오븐에 15분 정도 구워 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더 바삭하게 먹으려고 한번 15분간 굽고....

잠시 식힌 후에 5분간 더 구웠답니다..

보통 견과류를 구울때는 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질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색깔이 나오면 되는거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쿠키나 견과류들 모두 바삭한걸 좋아한답니다..

견과류칩~~정말 맛있어요...

또 만들기도 정말 간단하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요~~

보통 요리를 시작함과 동시에 오븐 예열을 하면서 하시면 된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아주 좋아라 하지요~~또 남편이 견과류를 광적으로 좋아해서요~~~^^

아주 훌륭한 영양 간식이 만들어 지죵~~~~

만약 또띠아를 구하지 못했다면...

아쉬운대로~~만두피를 이용해서 하도록 합니다...

만두피가 좀더 딱딱한 맛의 과자처럼 되거든요...

역시 만두피에도 용해버터를 앞뒤로 바르고...

견과류 섞은것을 올리고 구워주시면 되죠~~^^

저는 너무 많이 넣었더니 옆으로 물엿이 흘러나오더라고요~~

적당히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