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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비법은 강원도에서 예전부터 유례되는 방법입니다.
강원도에 가면 늘 요리해 먹은 방법입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오징어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구매할때 눈으로 직접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요리 방법은 아주 간단 하지만 맛은 천하 일품입니다.
특히 술 안주로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살아 있는 오징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씻는 동안 죽을 수도 있지만 개념치 않으셔도 됩니다.
씻은 오징어를 통째로 호일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둘둘말아 잘 감쌓줍니다.
다리도 그대로 두고,내장도 제거하지 않은채, 말 그대로 겉만 깨끗이 씻어서
통째로 호일에 쌓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이나 볼이 큰 냄비를 사용하시는데..
가능하면 후라이팬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냄비는 검게 탈 수 있기 때문)
아무것도 두루지 않은 후라이팬을 가스랜지 위에 올려 놓고, 그 위에 호일에 두른
오징어를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가장 약한 불에 은은하게 익히는데 시간은 약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keypoint는 가능한한 약한 불에 익히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식탁에 올려 놓고 호일을 뱃겨 칼로 순대 모양으로 썰어 드시면 되는데..
그 맛은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오징어 내장과 오징어 살의 어우러진 맛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소주 도 한잔 곁들이시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실 이 요리를 처음 할 때 강원도의 모콘도에서 처음 만들어 봤는데,
당시 처가집 장인어른,장모님,처제들 식구들과 내 사랑하는 아내와 둘 딸들 약 20여명이 있었는데,
식사를 하고 들어온 뒤라 안주로 남자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결국 여자와 아이들이 약 20여 마리를 다 먹은 바랍에 남자들은 거의 깡 소주를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가끔 집에서 이 요리를 해 먹기도 하는데..
사실 강원도 에서 먹던 맛이 안납니다.
아마 싱상하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강원도로 가족 여행을 가실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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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어그리
이뿐봉슈
이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