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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당히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손수 농사를 지어(농민은 아니고 가족 먹을 거리만) 자력으로 식단을 대부분 해결을 했는데 울엄마는 상당히 음식솜씨가 좋으셨고 직접 가족을 위해 농약 또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재료로만 반찬등을 만들어 먹으니 그 맛은 정말로 베리 굿이었다...
그런 관계로 나는 입맛이 까다러워졌고 시중에서 사먹는 채소등은 성인이 돼서도 너무 맛이 없어 한동안 사먹지를 안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반찬중에서 여름철에 가지 볶음을 특히 좋아 했는데... 요즘 내가 가지볶음을 자주 해먹는다..
나는 남자이지만.. 맞벌이를 하고 음식솜씨도 내가 더 좋아 주말에 밑반찬은 내가 주로 만들기때문에 제철 재료인 가지를 사용하여 볶음을 하면 딸내미와 울와이프가 아주 좋아한다..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 가지 2개, 돼지고기 100g,청양고추, 양파, 느타리 버섯 100g, 식용류 1큰술
양념장 : 다진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황설탕1/2큰술,
만드는법 : 1. 가지는 5cm정도의 크기로 잘라 4등분정도 한다.
2. 돼지고기는 김치찌개용으로 준비를 하여 약간의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재워둔다.
3. 양파는 어스어슷하게 썰고, 청양고추도 어슷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4. 느타리 버섯도 손으로 쭉쭉 찟어 준비한다.
5. 속이 조금 깊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아오르면 1,2 재료를 넣고 볶아주다가 3,4의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주고 숨이 죽을때까지 기다려 다시 한 번 저어준다..가지는 수분이 많으므로 뚜껑을 덮어주면 눌러 붙지 않고 숨이 죽으며 푹 익는다...
6. 사각의 접시에 담아 내 놓으면 푸짐한 반찬이 되겠지용...
# 저는 백설탕은 일부터 사용하지 않습니다. 황설탕을 주로 이용하고 황설탕보다는 메실 엑기스를 만들어 그 걸 주로 사용하지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와 고추가루는 사용하지 않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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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먹고사는남자
개미나퍼머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