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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물론 와인매장에서도 와인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와 와인을 마시는 자리의 분위기 등을 밝히고 전문가로부터 소장와인중 적절한 상품을 추천받는다.
시판중인 와인책들을 통해 와인 정보가 충분하더라도 레드, 화이트부터 원산지 포도품종 별로 다양한 와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편이 낫다.
일반적으로 와인시장에서 레드와 화이트는 7대3정도의 비율이지만 우리나라에선 9대1수준으로 레드와인 선호도가 높은 편.
그러나 연말 모임에서 와인을 마실 경우 레드만 고르기보다 화이트도 함께 시켜 두 와인의 풍미를 비교해보면 어떨까.
식당서 와인을 주문할 때, 와인 역시 그 나라의 음식과 맞춰 선택한다.
신맛의 토마토 소스로 맛낸 이탈리아 음식이라면 이탈리아의 신맛 나는 와인 키안티와 잘 어울린다.
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이 차례로 나오는 중국음식도 와인의 다양한 풍미를 즐기기에 적절한 요리다. 해산물 요리는 화이트와인과 함께, 이어 기름진 육류요리는 호주 레드와인과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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