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닭갈비를 한 번쯤은 드셔봤을 테지만 실제로 춘천서 먹는 맛집의 닭갈비와는 수도권의 닭갈비 체인점들은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맛으로도 그렇고 서비스로도 그렇고...

사실 그래서 생활권에서 닭갈비 집은 거의 (99%) 가지 않습니다.

그리울때는 직접 가곤 하죠..

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맛난 닭갈비를 집에서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실제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혹여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정도는 나도 한다 하지 마시고 애교로 이제 해드시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준비하기]

첫째로 시장에 갑니다.

닭갈비 용으로 닭을 해달라고 하면 뼈를 줄까요 뺄까요 물어보시는데

과감히 빼달라고 하세요..전 처음에 아까워서 그냥 넣어주세요 했는데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ㅋ

그리고 작은 닭보다는 큰 닭으로 고르세요..

2500-3000 거의 먹을 것 없어요

3500-4500 2명정도가 먹구요

5000-5500 3명 정도 먹습니다.

6000이상  3명 이상 가능합니다. ^^

이왕이면 큰 닭, 그리고 싱싱한 닭으로 고르세요^^

둘째로 채소류를 고릅니다.

필수

1) 고구마  2) 상추  3) 깻잎  4) 떡   5) 양배추   6) 파   7) 고추장

<Tip1> 닭이 익기전 풍성한 먹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참고로 대부분 많이 넣되 양배추를 많이 넣으면 물이 나올까 고민하시어 조금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으실텐데 걱정없습니다.

물이 빠지고 숨이 죽으면 금방 쪼그라드는 것도 양배추니까요^^

<Tip2> 이왕이면 닭갈비용 전용 프라이팬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비싸지 않아서 하나 사뒀는데 두루 사용가치가 높네요^^

선택

1) 우동사리 또는 굵은 라면사리  2) 당근, 계란, 김 등  

[요리시작]

첫째로 고구마를 먹기 편하게 길게 썬다

둘째로 상추, 깻잎 등도 1/3 정도는 적당히 잘게 썰어둔다.

셋째로 양배추는 결을 따라서 적당하게 썬다

넷째로 닭을 고구마, 상추, 깻잎, 양배추 등과 함께 넣고 익힙니다.

다섯째로 이게 정말 비법중의 비법인데 고추장 양념을 물엿, 또는 꿀 간장, 올리고당 등 맛난 재료와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넣어준다. (자세한 비법을 배우려고 노력중에 있음^^)

여섯째로 잘 섞어가며 눌러붙지 않게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떡과 고구마 등이 익으면 그것으로 입맛을 돋구다가 닭이 익으면 싸먹으면 됩니다.

[보너스]

볶음밥 만들기

1)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 하나를 탁 깨서 프라이를 한다

2)김과 밥, 잘게 썬 김치, 당근, 우동 등을 고추장과 함께 넣고 잘 익힌다.

3)그리고 절대 강자 물김치는 절대 빠짐 섭하겠죠^^

4)맛나게 먹는다^^

맛나게 보셨으면 집에서 꼭 한 번 따라해 보시고요

여러분들의 호응이 좋으면 생활 요리 더 올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