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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잔치국수, 칼국수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니(?)... 작년에 친구들이 집에 왔을때, 비빔국수 만들줄 아냐고, 해 본 적은 없다
했더니 그럼 한 번 솜씨 발휘 좀 해보라 해서 만들어 봤었는데 그 후로
연구도 하고 해서.... 여튼, 반응이 좋았습니다.
정확한 레서피는 잘 모르겠구요. 대강 올릴께요.
팔팔 끓는 물에 소면 제일 가는 걸로 넣고 잘 저어주다가 찬물을 약간 넣어 더 끓인 다음
얼음물에 팍팍~ 헹궈서 채반에 물기를 잘 빼둡니다.
큰 볼에 잘익은 열무김치 적당히(?) 넣고, 청양고추 2개, 파, 양파, 당근 등을 채썰어 넣고
물기를 뺀 국수를 넣고 매운 고추장 2큰술,, -제가 국수의 양을 말씀 안드렸는데요.. 대개
요리의 고수들이시니까 알아서 넣으시면 될듯요. 제 경우는 2인분- 설탕 1큰술 반, 참기름 1큰술
넣고 비닐장갑 낀 손으로 잘 비벼줍니다.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삶은 계란, 배, 오이 채썰어서 얹고, 통깨를 얹어줍니다.
제 친구는 그러더라구요. 농담이라면서, 재료를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 맛있지 않을 수 있겠냐고.
토마토 한 쪽 얹기도 하는데...
그래도.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거 먹고 싶다고 해달라는 친구나 선배들도 많답니다.
곁들이는 국물로는, 계란탕이나 가쓰오부시 국물을 맑게 끓여서 놓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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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