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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엄마가 언제나 끓여 주시던 부대찌게가 가장 맛있었어요...
결혼해서 찌게나 국처럼 국물없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도 이것만 끓여주면 밖에서 사먹는 부대찌게와는 맛이 틀리고 특별하다며 밥 두공기는 뚝딱 해치우지요...
요리방법
1. 2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시마,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살짝 볶아낸 멸치(전 전자렌지에 30초만 돌려요, 그러면 국물 냈을때 비린내가 안나거든요.), 그리고 무를 넣고 육수를 내요.
2. 햄(전 캔에 들어 있는 햄을 사용해요), 양파, 애호박, 감자를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를 하고요.
3. 육수가 다 끓여지면 2번의 것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4. 그리고 나서 고추장을 두~세숟가락 넣고(전 걸쭉한 게 좋아서 고추장으로 간을 한답니다.)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맞추지요.
5. 다 끓고나면 고춧가루 한숟가락(고추가루를 넘 많이 끓이면 비타민이 다 용해된다네요...)송송썰어놓은 파를 넣고 파가 약간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되지요.(매콤한걸 좋아하시는 분은 청량고추를 넣어도 좋아요.)
이렇게 끓이면 정말 맛있는 부대찌게가 된답니다.
한번 끓여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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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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