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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겨울이 다가온 이 즈음 옆구리도 시리고 ...ㅎㅎ
뜨끈한 국물과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찾게되는 계절입니다.
노총각의 가슴에도 ....
먼저 닭한마리 사면 무얼 해 먹을까요 ...
무조건 마늘, 생강, 황기, 녹각을 넣고 푹 끓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혼자 있으면 쉽게 먹는 것 이상 없으니 ...
한 두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닭고기 완자탕입니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좀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먹어도 덜 부담스러운 음식입니다.
먼저 재료는 닭살(가슴살) 200g, 전분 1큰술, 계란 흰자(1개분), 부추 100g, 후춧가루 약간, 소금 1큰술, 참기름 약간.
닭고기 육수 재료 = 닭 날개 4개, 대파(파란 부분) 1뿌리, 생강(얇게 썬 것) 5개, 물(냉수) 2.5ℓ, 맛술 3큰술 정도 준비하시고 끓여 봅시다.
1. 닭고기 육수 만들기
닭날개를 찬물에 헹궈 냉수에 담아 끓입니다. 처음엔 강한 불,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뚜껑을 덮지 말고 거품을 걷어내며 30분간 끓인 다음 걸러 육수로 씁니다.
2. 닭고기 완자 만들기
닭고기를 잘게 다져 전분과 계란 흰자를 넣어 여러 번 치댄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살짝 밑간을 합니다.
3. 완성하기
냄비에 닭고기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고 닭고기 완자를 만들어 넣습니다. 닭고기 완자는 두 개의 티스푼을 이용해 둥글게 만들어 육수에 빠뜨리시거나 손재주가 좋은분들은 손으로 만들어서 육수에 퐁당 ....
완자가 다 만들어지면 불을 올려 다시 한소끔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부추를 썰어 넣습니다. 그릇에 담은 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떨어뜨려 향을 돋우워 줍니다.
이때 국물에 계란을 풀어 띄워 주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위 완탕이죠.
육수를 낸 닭 날개는 살점을 발라내 냉채를 만들어 드세요. 오이 1개를 채를 썰어놓고 그 위에 닭 날개 살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려내면 멋진 냉채로 변신합니다.
드레싱은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고추기름 1작은술을 섞고 겨자를 첨가 할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참기름이나 깨소금 등을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남는 국물에 이렇게 칼국수 생면을 넣어 끓이면 그 또한 별미죠 .
다음은 유명한 닭한마리 코스 ....
재료는 역시 닭한마리에 양파, 대파, 감자, 고추가루, 마늘, 생강, 부추, 기타 양념 일체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닭을 토막 쳐서 끓는 물에 튀겨 내듯 데쳐 기름기를 제거 합니다.
꼭 이 조리법이 들어가야 국물이 맑고 깨끗해 집니다.
육수 내기는 전과 동일합니다.
고추가루는 육수와 국간장에 미리 불려서 마늘 다진 것과 생강 다진 것을 넣어 다데기 장을 만들고....
야채는 한입 크기로 썰어 밑준비 합니다.
자 끓여 봅시다.
전골냄비에 데친 닭과 야채와 다데기 ... 그리고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줍니다.(마늘이 국물 맛을 좌우하니 넉넉하게 넣으세요)
이렇게 끓어서 닭이 다 익으면 쫄깃한 닭고기 살과 든든한 국물이 완성되고 먹기 시작합니다.
소스는 간장에 고추가루 마늘 다진 것과 식초 약간... 그리고 취향에 따라 고추 냉이를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스에 부추를 2~3cm길이로 잘라 듬뿍 넣어 줍니다.
부추도 우리 건강에 참 좋다고들 하지요......
그리고 역시 마지막은 생면 칼국수나 국물에 죽을 끓여 주면 그 이상 없겠죠...
닭 한 마리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사한 일품 어떠신지 ? .... 오늘 같이 비 내리는 저녁 닭 한 마리 사가지고 집에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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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곰광팔
아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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