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처 마트에서 닭세일을 해서(한 마리에 천원^^) 맬맬 닭고기에 홍가있는 민트랍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정보를 나누려하니 참고하세요.
우선, 찜닭을 해먹었는데요. 넘 반응 좋았습니다. 제 고향이 갱상도라 굳이 안동까지 안가도 찜닭집은 널려 있었지만 기존의 고추장 찜닭이 아닌 저만의 비법을 몇 가지 추가해 보았습니다.
재료(3~4인분)
닭 한 마리(육계로 토막을 내주세요. 양념장에 미리 재어두세요)
감자 2개(큰 것은 4등분,알감자도 좋아요)
당근 1/2개(적당히 깍뚝썰기)
양파 1개(은행잎 모양)
양송이 (표고도 괜찮아요)
브로콜리(없어도 상관없어요)
당면(이게 하이라이트)
콜라??
양념장(간장5, 설탕1, 물엿2, 마늘 1통, 생강 쬐금, 파1뿌리(희부분), 후추1, 고춧가루2, 청양고추 3개, 월계수(잎 또는 분말), 바질, 토마토 페이스트, 백포도주(소주도 상관없어요)
자, 글먼 시작해볼까요
1)넓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다음 마늘, 생강, 파를 넣고 향미기름을 내줍니다 - 닭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2)달아오른 팬에 닭을 넣고(콜레스네롤이 무서우신 분들은 껍질벗기세요. 근데 잘만 요리하면 껍질이 있는게 풍미는 훨 좋습니다.) 튀기듯 볶아줍니다. 이 때 백포도주(소주도 괘안아요)를 넣고 불을 확 내주면 잔냄새가 날아갑니다.)
3)감자와 당근을 넣고 계속 볶아주세요.
4)감자가 반쯤 익었을때 콜라를 넣고 한 번 부글부글 끓여줍니다.(왠 콜라 하시겠지만 함 해보세요)
5)양념장을 반만 넣고 조립니다. (양송이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6)국물이 자작해지고 고기에 윤기가 돌면 불린 당면을 넣고 함 볶아줍니다.
7)레몬즙을 살짝 뿌린다음 참기름으로 향을 내면 정말 굿이랍니다.
써놓고 보니까 약간 번거로운데 함 해보세요. 장사해보라는 소리 들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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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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