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우리 엄마가 가끔해주시던 아주 소박한 찌게인데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담백해요. 새우젓을 넣으실때는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새우젓이 무지 짜니까요. 한번은 멋도모르고 많이 넣다가 무척 짜서 물을 계속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재료는 애호박 1개, 새우젓, 파 2-3뿌리, 마늘 다진것, 풋고추있으면 조금 송송 썰어서, 두부한모, 고추가루, 조미료약간.
호박을 두껍게 채썰어서 뚝배기나 오목한 냄비에 담고 파,마늘, 조미료, 고추가루, 등등 재료를 몽땅 털어넣습니당.
두부는 지금 함께 넣어두 되고 나중에 넣어도 되요. 그런담에 물을 자박하게 넣고(호박에서 익으면 물나오걸랑요)새우젓을 넣은후 끓이세요.
한 5-10분정도 끓이면 완성이에요.
이찌게에 두부는 유난히 부드러워서 아주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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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죠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