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솥에서 쪄낸 따끈한 양배추에 고춧가루와 양파가 잔뜩 들어가 매콤하고 달콤한 제육볶음을 싸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겠지요??
1. 제육볶음 양념장 준비
- 고추장과 고축가루를 2:1 비율 정도로 넣고, (취향에 따라)
여기에 설탕과 간장, 깨소금, 다진마늘 듬뿍, 참기름,
다진 생강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중간중간에 맛을 보시면서 취향에 맞도록 간을 하시고요,
돼기고기 요리를 하실 때 마늘이랑 생강을 다져 넣으시면
한결 맛이 좋아집니다.
2. 돼지고기는 목등심이나 목삼겹을 준비하여 큼직큼직하게
썬 뒤, 준비된 양념장에 조물조물 섞어 재워둡니다.
고기를 잴 때 다른 양념을 하기 전 설탕에 먼저 섞어 주면
고기가 한결 연해진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세요. ^^
그리고, 양념은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두셨다가 야채와
고기를 볶을 때 조금 더 넣어 주세요.
3. 양파는 굵직굵직하게 채를 썰고, 양배추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야채는 양파와 양배추 외에 느타리 버섯이나 팽이 버섯을
넣으셔도 아주 맛있어요.
4. 재료가 준비되면 뜨겁에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볶아 줍니다.
야채는 익기 시작하면 물기가 생기므로 뜨거운 팬에 먼저
익혀 고기에 물이 질퍽해 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야채가 숨이 죽으면, 불을 높혀 야채 사이에 준비된 양념
고기를 넣어 줍니다.
센불에서 고기를 익혀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맛있는
볶음이 되는 것 아시지요??
고기와 야채를 잘 섞어 볶으면서, 만들어 두었던 남은
양념장을 간을 보아가며 섞어 줍니다.
느타리와 같이 버섯을 함께 볶으실 때에는 버섯에 양념장을
묻혀 볶으시면 버섯이 한결 맛이 좋아요.
5. 고기와 야채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익으면, 마지막에
참기름을 아주 조금만 떨어뜨리신 후 상에 내어 주세요.
※ 제육볶음에 넣고 남은 양배추는 살짝 쪄내어서 함께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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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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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