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한마디로 얼큰하고 진합니다.
정량이라는 게 어울리지 않게 아무거나 넣고 싶은 만큼 넣으면 되구요...먹어본 사람은 반드시 또 찾게 될껄요.
1. 가지를 깨끗이 씻어 4등분으로 칼집을 내어 판판하게 펴 놓습니다.
2. 쇠고기 사태는 얇게 저민 후 사방 1cm정도로 썰어놓구요,
3. 감자와 양파, 호박은 0.5cm크기의 육면체로 썰고 깻잎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4. 매운 고추와 풋고추는 씨를 뺀 후 아주 작게 썰어놓으면 좋겠죠?
5. 큰 그릇에 가지를 제외한 2,3,4의 재료를 넣고 고추장 한 큰술과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버무립니다. 골고루 잘 버무려야 맛있겠습니다.
매운 거 싫어하시면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간을 하시고 고추장을 조금만 넣으시면 좋을 겁니다.
6. 남비에 스테인레스 포크를 4개 정도 깔고 그 위에 가지를 잘 펴 놓는다.(포크는 가지가 남비에 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그 위에 5를 가지가 다 덮이도록 골고루 펴 놓습니다. 1컵 정도의 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후 끓입니다.
7. 소고기와 감자가 익으면 꺼내서 넓은 그릇에 담아서 드세요.
한번 해 보세요. 정말 쉽습니다. 밥에 비벼 드시면 입맛 없을 때 정말 좋겠죠? 아마 게장 만큼 밥 도둑일 껍니다.
우리 신랑은 저랑 결혼해서 처음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다고 시시때때로 해 달라고 성화입니다.
뒹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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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중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