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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갈치조림 만드는 법 | 2003.06.19 | 조회:8314

챙기기 (+1)

국물이 자작한 조림반찬은 김치만큼이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조림 반찬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생선조림인데 대개 무와 함께 조린다.
무는 어떤 식품과 조리해도 잘 어우러지고 음식 맛을 한층 구수하고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생선을 조릴 때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간이 폭 밴, 말캉말캉한 무는 생선을 제쳐놓고 먹을 만큼 맛나다. 또한 무속의 매운 성분인 유황화합물 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도 한몫을 하기 때문에 생선조림에 무를 넣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조리법이다. 생선조림을 할 때는 간장으로 짜개만 하지 말고 설탕이나 물엿을 조금 넣어 감칠맛이 들게 하고 윤기 있게 조려야 먹음직스럽다.
갈치무조림
재료와 분량
갈치...1마리, 무...1/3개
조림장 진간장...3큰술, 고춧가루...1큰술, 청주...1큰술, 설탕...1큰술, 생강즙...1작은술, 다진 파...2큰술, 다진 마늘...1큰술, 깨소금...1/2큰술, 후춧가루...조금, 붉은고추, 풋고추...1개씩, 물...3큰술
준비와 손질
갈치 살이 두툼하며 은백색 비늘에 윤기가 도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내장을 빼고 비늘을 긁은 후 토막을 쳐서 깨끗이 씻는다.
무 깨끗이 씻어서 0.5cm 두께로, 큼직하고 네모지게 썬다.
풋고추, 붉은고추 반 갈라 씨를 뺀 후 잘게 다져 놓는다.
이렇게 조리세요
1 조림장 만들기 분량의 진간장에 다진 파, 다진 마늘, 붉은고추, 풋고추, 생강즙, 고춧가루, 설탕, 청주,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물 3큰술을 타서 고루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2 냄비에 안쳐 조리기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조림장을 반 정도 끼얹은 다음, 손질한 갈치를 얹고 다시 나머지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뚜껑을 덮고 푹 조린다.
3 국물 끼얹기 한소끔 끓여 국물이 반쯤 줄어들면 불을 약하게 하여 간이 잘 배도록 남은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린다. 그릇에 갈치와 무를 옆옆이 담고, 조림국물을 촉촉하게 끼얹어 낸다

출처-모름니다.
혹 다른방법으로 갈치조림 해 드시면 알려주시길..

+
갈치는 가을철에 제맛을 내기 때문에 가을갈치 라고 한다. 그 이유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늦가을까지 충분한 먹이를 취하면서 초겨울이 되면 남쪽 월동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중간에서 잡기 때문이다.갈치의 표피에는 유기염료인 구아닌이 침착되어 있어 옛날에는 이것을 셀룰로이드 용액으로 처리해 모조 진주를 만들기도 하였고, 은색의 도료로 사용하였다. 표피 중에는 약용으로 쓰는 카페인도 함유되어 있다.

갈치조리

◆ 뼈가시가 목에 박혔을 때 ◆

1. 가시가 목구멍에 걸렸을 때 잉어 비늘: 서둘지 말고 잉어 등의 비늘을 많이 소존성(燒存性)하여 가루를 만들어 냉수로 5-7g씩 2-3회 먹으면 곧 내려간다.

2. 뼈가 목에 걸렸을 때 밤의 속껍질 태운 것: 뼈가 목에 걸리면 수술도 쉽지 않다. 이런 때 밤의 속껍질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가는 관을 사용해서 목속으로 불어 넣는다.

3. 비방 뜸: 다음 흑점에 쌀알 반반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번 뜨면 잘 듣는다. 뜸의 효과는 놀라운 것이다.

4. 가시에 파잎: 가시가 안 빠지면 그 위에 파의 푸른 잎을 쪼개서 붙여 두면 저절로 가시가 빠져 나온다(일본).

5. 생선뼈 걸린데 오리침: 오리를 매달아 그 침을 받아 삼키면 저절로 녹아 없어진다.

6. 닭뼈 걸린데 봉선화 뿌리: 깨끗이 씻어 씹어 조금씩 즙을 삼키면 부드러워져 내려 간다. 내려간 다음 더운 물로 입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생선뼈에도 잘 듣는다 [世醫得效方 designtimesp=5058]

7. 가시가 안 빠지면 표고버섯: 표고버섯을 그릇에 넣고 뚜껑을 닫아 불로 까맣게 태운 가루를 물로 마시면 자연히 가시가 빠진다. 1회에 작은 차숟가락 하나 정도.

8. 어릴적 목에 작은 생선가시가 걸리면 밥에 김치를 많이 넣어 씹지않고 넘겼지요. 왠만한 것은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크게 괴로워하지 않으면 얼마 안가서 괜찮아지는 수도 많았어요. 그러나 오랫동안 목이 아프고 빠지지 않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야합니다. 목이 상할수 있습니다.

1. 구운갈치(한 10cm정도되죠?)를 젓가락을 이용해 반으로 뚝!

2. 고넘을 들고 위(어디가 위인지 잘 모르지만..)의 가시를 이빨로 다다닥 뽑음.

3. 같은 방법으로 아래의 가시를 뽑음

4. 아래위 제거된 가시를 기쁘게 쳐다보며 반을 덥석물어 먹음

5. 밑에는 살이 있고 금방 먹은 자리에는 가시들이 애처로이 모습을 드러냄 ㅋㅋ

6. 뒤집어 남은 살을 덥석!..이얌.~~

7. 뼈는 아까의 가시들 옆으로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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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선대기리
작성-모름
외-공감이 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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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대가리..

오늘 저녁 아내가 동태찌게를 했습니다.

입이 까다로운 첫째 놈이 다른 반찬에는 손도 대지 않고

그 중간 토막의 살만을 먹고 있더군요.

그리고 다섯 살 먹은 둘째 녀석도 제 누나를 따라서 또 그렇게...

무심결에 아이들이 잘 먹으니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살을 발려서 흐뭇한 마음에 많이 먹으라고 주다보니

남은 것은 생선대가리와 꼬리부분 약간 이었습니다.

오늘 혼자 마음졸이며 속상한 일이 있던 터라 소주 한 잔 생각이 간절했었는데

아내가 끓여 온 동태찌게를 보니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더 간절해져서

동태대가리를 이리 저리 후비고 빨고 하면서 몇 잔을 먹으니

가시와 머리뼈 몇 개 빨고 나니 남는 것은 무 몇 쪽과 콩나물 건더기 뿐.

그래도 녀석들이 맛있게 잘 먹었으니 내가 먹은 것이나 다름없지 하고

남은 생선대가리의 살을 고르다 보니

문득 아버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는 생선반찬이 올라오면

항상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역시 어두육미야, 생선은 대가리 속에 숨어있는 살이 제일 맛있어!."

하시면서 생선대가리 하나를 안주 삼아서 소주 한 병을 다 드시곤 하셨습니다.

이제..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고 또 그 녀석들과 밥상을 같이 하고 있으니

생선대가리는 역시 나의 몫이 되고.........

먹기 좋은 살은 또 녀석들의 몫이 되고..

'어두육미'란 말은

생선의 진정한 맛이 아니고

내가 사랑한 사람들에게 주고 난 뒤 비로소 나를 챙기는 그런 행복이 가미된 사랑

의 맛이라는 것, 그것일까요?

일제 말기에 태어나셔서 유년시절을 전쟁으로 보내고

무너진 사회를 새로 일으켜야 한다는 소위 조국건설의 역꾼으로 살면서,

가정으로 돌아와 몸통은 다 빼앗기고 남은 생선대가리와 꼬리를 안주삼아

소주 한 잔에 울분을 달래야만 했던 그 시절의 아버지.....

그리고

소위 386세대라 불리우며 그래도 너희들은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가기에

제일 좋은 여건을 가지고 나왔으니, 기존의 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심이 되라는 기대에.....

또 현재 나의 인생에 가장 중심에 위치한 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60년대에 태어나

그 어둡고 암울했던 밤

군인들이 총을 들고서 왜 골목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고

다만 그 모습이 멋있어서 나도 어서 자라 저런 멋있는 군인이 되어야지

하고 밤길을 걸었던 70년대..

조금배운 지식으로 자신을 무장했다고 건방을 떨면서 이제 사회를 바꾸는 중심에

서자면서 열띤 토론을 하고

사회를 바꿀 사람은 바로 나밖에 없노라고, 매캐한 연기 흩날리는

길거리에 보도블럭 깨뜨려 거리로 나섰던 80년대...

어디가야 내 모습을 찾을 수 있나....

어디서도 내가 가진 지식으로는 살아갈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을 찾아 나섰던 90년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 나를 바라만 보고있는 세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는

2000년대

어느 시대 건

항상 생각해 왔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나 자신을 담금질하는 시절이니 언젠가는 더 강해지리라...

그 마음 하나로 자신을 지키려고

아무리 칼날 같은 바람앞에서도 견뎌내리라 다짐하면서......

하지만 현실은

살아갈수록 장미의 꿈보다는 담금질의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을 점점 깨닫는

지금..

생선대가리 하나에

새로운 상념이 생기는 것은 왜 일까요?

다시

돌이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먹은 생선대가리와

아버지가 드셨던 생선대가리의 의미를...

아버지도 생선대가리를 드시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까...........

내일은 다시 동태 한 마리 사들고 가서

아버지께 소주 한 잔 올려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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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는 내가 먼저 가져 와야지...........

이상!!!
출처=http://cafe.daum.net/fish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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